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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화

Auteur: 용용자
그러나 임혜주는 주승희를 절대 그냥 두지 않을 작정이었다.

지금 임혜주가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주승희였기 때문이다.

임혜주는 요월 팰리스까지 찾아갔지만 문 앞에서 제지당했다.

할 수 없이 촬영장으로 향했지만 가는 도중 거리에서 실신하고 말았다.

다행히 착한 택시 기사가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다주었다.

병원에서 깨어난 그녀는 간호사에게 누군가 대신 치료비를 지불했다는 말을 들었다.

“누가 낸 거죠?”

“모르겠어요. 다만 번호 하나를 남기고 갔어요.”

임혜주는 그 번호를 한참 바라보다가 결국 전화를 걸었다.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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