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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화

Author: 용용자
심지우는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짐작하고 먼저 입을 열었다.

“오늘 송해인 씨가 나를 찾아왔어요.”

유지현이 순간 놀라며 물었다.

“그럼... 다 아신 건가요?”

“네. 변승현의 상태는 다 들었어요.”

유지현의 눈빛이 반짝였다.

“그럼 혹시 도련님 좀 설득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심지우의 얼굴은 담담했다.

“미안해요.”

기대하던 유지현의 눈빛이 단숨에 사라졌다.

하지만 그는 알고 있었다.

심지우에게 변승현을 위해 무언가 해 줄 의무는 전혀 없다는 걸.

게다가 변승현 자신도 심지우가 알게 되길 바라지 않았다.

만약 그가 심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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