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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화

Author: 백연
명서현은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무슨 하소연을 해. 알아서 잘 추슬렀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윤서혜는 명서현을 바라보며 죄책감을 느꼈다.

자신이 그때 무심코 그 이야기를 꺼내지만 않았더라면 명서현도 화를 내지 않았을 것이고, 며칠 동안 아프지도 않았을 터였다.

“강현재가 정경시에 정착했다던데. 저것들이 뻔뻔스럽게 과시하고 자랑하는 걸 그냥 보고만 있을 거야?”

명서현이 물었다.

허인하는 대답했다.

“도아영이 저렇게 뻔뻔한 걸 보면 내가 감히 이 일들을 폭로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결국 가문의 체면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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