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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화

Autor: 블루
한편 원준은 비서와 함께 바위가 많은 곳까지 수색해 왔다.

그때 바위 표면에 난 긁힌 자국 하나가 원준의 눈에 들어왔다.

자국을 따라 시선을 내리자 아래쪽은 마른 나뭇가지로 가려져 있었다.

사람이 있을 만한 곳처럼 보이지 않았다.

“혜니야!”

“혜니야!”

그래도 원준은 두 번 더 이름을 불렀다.

“살려주세요! 여기 있어요!”

위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리자 혜니가 남은 힘을 다해 외쳤다.

원준의 비서 양찬이 귀를 기울였다. 아주 희미한 목소리가 들린 듯했다.

“대표님, 아래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원준의 심장이 철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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