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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4화 제발 이러지 마세요

ผู้เขียน: 우주멍
“컥!”

전혀 인간의 소리 같지 않은 비명과 함께, 은세웅의 한쪽 팔이 그대로 부러졌다.

사란미와 골드스타기금 사람들은 모두 머리카락이 곤두섰다.

‘너무 비참해!’

‘골드스타기금 N도 지부의 책임자인데, 이렇게 다른 사람이 한쪽 팔을 부러뜨려도 반항하지도 못하다니!’

이제 사란미는 마침내 동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되었다!

특히 사란미는 땅을 치고 후회했다.

이전에 동혁을 그렇게 대했던 것을.

“악...”

은세웅은 어마어마한 고통에 시달리면서, 반쯤은 죽은 것처럼 느꼈다.

그러나 최진우가 또 다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기 시작한 걸 보자, 또 다시 머리카락이 곤두섰다.

최진우는 목이 쉬어라 있는 힘껏 소리쳤다.

“이 선생님, 제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저를 용서해 주겠다고 약속만 하시면, 곧바로 인터넷의 소문에 반박하고 진 회장님과 H시상공회의소에 사죄하는 성명을 발표하겠습니다!”

동혁은 씩 웃었다.

“은세웅, 지금이 어느 땐데, 아직도 내게 조건을 제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컥!”

동혁의 말이 떨어지자 최진우가 손에 든 야구 배트를 다시 내리쳤다.

은세웅의 한쪽 다리마저 부러졌다.

“개자식, 때가 어느 땐데 동혁 형님한테 요구를 해!”

“동혁 형님이 무슨 얘기를 하시든 시키는 대로 해!”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네 온몸의 뼈마디를 하나씩 부러뜨리겠어!”

최진우는 매섭게 고함을 지르면서, 동혁의 앞잡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제 됐어. 그렇게 폭력적으로 굴지 마. 그렇지 않으면, 내가 정말 인터넷에서 말하는 조폭 두목처럼 되잖아.”

웃으면서 은세웅의 앞에 쪼그리고 앉은 동혁이 은세웅의 얼굴을 툭툭 건드렸다.

“그렇지? 이제 말해봐, 도대체 우리 중에 누가 조폭 두목이야?”

“제, 제가 조폭 두목입니다!”

고통에 시달려서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했던 은세웅은, 동혁의 말에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지금은 오로지 빨리 동혁의 마수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다.

동혁이 담담하게 말했다.

“임 부시장님, 들으셨지요? 자신이 조폭 두목이라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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