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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화

ผู้เขียน: 윤아
한별이 코웃음을 쳤다. 표정엔 조롱이 가득했다.

“은주 언니는 신분도 높고, 예의도 바르고, 피아노에 그림에 글씨까지 다 잘하지. 하씨 가문의 큰딸이신데, 너 같은 부모도 없는 고아가 감히 비교될 수나 있어?”

한별은 팔짱을 끼고 비웃듯 입꼬리를 올렸다.

“솔직히 말해서, 은주 언니 아니었으면 경후 오빠가 너 같은 애 쳐다봤겠냐?”

그 말에 제나의 손끝이 살짝 떨렸다.

한별은 그 반응이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더 짙게 그렸다.

“하제나, 네 그 불쌍한 연극 같은 행동은 경후 오빠의 일시적인 동정심밖에 못 얻어. 은주 언니가 문제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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