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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화

Author: 윤아
지영이 나가자, 병실 안은 고요해졌다.

세린이 잠시 제나를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물었다.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절 따로 부르신 이유가...”

제나는 눈을 들어 세린의 눈을 곧게 바라보았다.

“차경후와... 아직 함께 있고 싶으신가요?”

세린은 잠시 멍하니 제나를 바라보았다.

뜻밖의 질문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무슨 말씀이시죠?”

“차경후와 계속 함께 있고 싶다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

“저를요?”

세린의 얼굴에 놀람이 스쳤다.

“왜... 갑자기 절 도와주시겠다는 건가요?”

제나는 담담히 입을 열었다.

“이제 저는 차경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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