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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화

Author: 윤아
지오는 비웃듯 웃음을 흘렸다.

“과해? 너 차 대표에게 쓴맛을 진짜로 본 다음에나 그런 소리 해라. 그땐 지금 상황이 얼마나 약과였는지 뼈저리게 알게 될 테니까.”

그제야 예경도 조금 정신을 차린 듯 얼굴이 달아올랐다.

예경은 발끈하며 소리쳤다.

“지오 오빠, 설마 하제나 그년한테 홀린 거야? 팔자 좋게 다른 사람 편만 들고, 나한텐 왜 이래! 내 손목을 부러뜨린다고? 웃기지 마! 기다려 봐, 내가 지금 당장 할아버지한테 다 이를 거야!”

지오도 더 이상 예경 같은 사고뭉치와 말싸움할 생각이 없었다.

그저 무심히 핸드폰을 꺼내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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