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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화

作者: 꽃미소
영은은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확실히, 이경을 떠올리게 되면 기분이 매우 안 좋아졌다.

"영은 언니, 지금의 이경은 과거의 그 어릿따운 미모에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이경과는 완전히 달라."

이서영은 실눈을 뜬 채 영은의 눈빛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그 여자가 이젠 엄청 똑똑해지고 자신만의 수단도 있다는거 몰라?"

"난 단지 그 여자가 내 남자를 빼앗는걸 증오할 뿐이야. 그러나 사실 이경은 나에게 있어서 그렇게 큰 위협이 되는건 아니야. 난 필경 이후 남진에서 여왕이 될 사람이니까. 하지만 너는... 다르지."

"난 뭐가 다른데? 난 그 여자랑 충돌한 적 없어!"

영은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그러자 이서영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언니, 다른 사람을 속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네 자신까지 속일 수 있어?"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야?"

영은의 차가운 눈빛이 그녀에게로 향했다.

그 눈빛은 이서영을 다소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영은이 적어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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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내가 보기엔 이번 일이 공주랑 연관 있는 것 같은데 공주가 기어코 인정하려 하지 않는 이상 난 네 주변 사람들로부터 손을 댈 거다.”“윤세현, 당신 뭐 하려는 거야?”이경은 벌떡 일어났다. 그러나 일어나자마자 현기증이 나 다시 나른하게 주저앉게 됐다. 윤세현의 차가운 눈동자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그 마차, 원래는 너희들 것이잖아. 뜯어고쳐도 너희들만이 고칠 줄 알지.”손을 댄 사람이 공주가 아니라면 이 두 노비가 한 짓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바로 그 순간, 그는 갑자기 손을 흔들었다. “여봐라!”“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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