แชร์

제374화

ผู้เขียน: 비담
강루인이 주영도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소리쳤다.

“이혼해, 지금 당장!”

직원이 말했다.

“이혼은 양측이 모두 동의해야 가능합니다. 두 분 같은 경우라면 이혼 소송해야 할 것 같은데요?”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던 강루인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 흥분한 목소리로 애원했다.

“영도 씨, 내가 이렇게 빌게. 제발... 제발 이혼해줘.”

그녀가 바라는 건 오직 이혼뿐이었다.

주영도가 그녀의 눈물을 닦아줬다.

“울지 마. 다시는 널 실망하게 하지 않고 잘할게.”

강루인이 손을 쳐냈다.

“이혼할 거야, 말 거야?”

“내 태도를 충분히 표현한 것 같은데.”

그녀는 그를 놓아주고 밖으로 걸어 나갔다.

강루인이 도착한 곳은 주씨 가문 본가였다. 차를 마시고 있는 주세웅에게 다가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할아버지, 저랑 영도 씨의 이혼을 허락하셨잖아요. 그런데 영도 씨가 판을 짜서 가짜 증명서를 받게 했어요. 저를 속인 것도 모자라 할아버지까지 속였다고요.”

주세웅은 얼굴에 따귀 자국이 선명한
อ่านหนังสือเล่มนี้ต่อได้ฟรี
สแกนรหัสเพื่อดาวน์โหลดแอป
บทที่ถูกล็อก

บทล่าสุด

  • 아이를 잃은 날, 남편은 다른 여자 촛불 앞에   제765화

    “어떤 납치범이 일이 끝나기도 전에 먼저 인질을 풀어주겠어요?”주승우는 느긋하게 말을 이었다.“그래도 우리가 예전에 쌓은 정이 있으니까 마지막까지 루인 씨의 안전만큼은 보장해 줄 수 있어요. 목숨까지 빼앗을 생각은 없거든요.”지금 이 상황에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정이 남아 있다는 건지 강루인은 그저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그녀는 입술을 꼭 깨물더니 입을 열었다.“그 말을 믿어도 될까요?”주승우는 대답 대신 되물었다.“믿는 것 말고 다른 선택이 있나요?”그의 질문에 강루인은 말문이 막혔다.결국 그녀의 목숨은 주승우의 손에 달려 있다는 뜻이었다.강루인은 다시 물었다.“그럼 저는 언제쯤 나갈 수 있는데요?”주승우는 담담하게 대답했다.“그건 주영도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죠.”강루인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주씨 가문 사람 중 제대로 된 인간은 하나도 없었다.그들은 뿌리부터 썩어 빠진 사람들이었다.그녀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그때 주승우가 한마디 덧붙였다.“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 괜한 짓을 했다가는 결국 다치는 건 루인 씨뿐이니까.”강루인은 계속 침묵을 지키더니 아예 눈을 감아버렸다.잠시 후 주승우는 자리를 떠났고 철문은 다시 굳게 닫혔다.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폐건물 안에 오래된 먼지와 곰팡이가 뒤섞인 듯한 냄새가 강루인의 코를 찔렀다.그녀는 주승우가 대체 주영도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생각해 보았다.하지만 강루인이 걱정하는 것은 주영도가 아니었다.그녀는 오직 자신의 안전만을 걱정할 뿐이었다.강루인은 주영도에게 버림받은 일이 한두 번도 아니었기에 더 이상 그에게 기대 같은 것을 걸지도 않았다.그녀는 주영도가 구하러 오기를 기다리느니 차라리 스스로 살아남을 방법을 찾거나 죽음을 택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그 두 가지 선택지 외에도 강루인에게는 하나의 선택지가 더 있었다.바로 지수현이었다.그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는 분명 누구보다

  • 아이를 잃은 날, 남편은 다른 여자 촛불 앞에   제764화

    강루인이 이름을 제대로 부르기도 전에 그들은 재빨리 그녀의 입을 틀어막았고 몸부림치거나 반항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그녀는 뒤통수를 얻어맞는 순간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다시 눈을 떴을 때 강루인은 자신이 어디인지조차 알 수 없는 낯선 곳에 누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텅 빈 건물 안에는 그녀가 누워 있는 침대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다.벽은 여기저기 허물어져 있었고 누가 봐도 오래전에 버려진 폐건물이었다.강루인은 침대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뒤통수를 얻어맞은 충격으로 뒷목이 욱신거리고 머리까지 어지러웠던 그녀는 벽에 등을 기대고 앉은 채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강루인은 이번에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 누구인지 추측하기 시작했다.하지만 그녀가 미처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에 납치범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끼익!낡은 철문이 힘겹게 열리는 소리와 함께 빛을 등진 채 걸어오는 한 남자의 실루엣이 한눈에 안겨 왔다.강한 빛에 가려져 처음에는 강루인도 상대의 얼굴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다.하지만 그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그녀는 상대가 누구인지 똑똑히 알아볼 수 있었다.주승우였다.그와 시선이 마주친 순간 강루인은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아무렇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바뀌었다.주승우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러 온 사람처럼 태연하게 물었다.“왜 놀란 기색이 하나도 없죠? 두렵지도 않아요?”강루인은 편한 자세로 다시 벽에 등을 기대더니 이미 벌어진 일이라 어쩔 수 없다는 듯 담담한 태도로 되물었다.“제가 두렵다고 하면 보내줄 거예요?”주승우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아니요.”강루인은 곧바로 받아쳤다.“그럼 제가 두려워할 것도 없잖아요. 그쪽이 납치범 노릇을 하는 쾌감이나 채워주라고요?”그 말에 주승우의 입가에 걸린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역시 재미있는 사람이라니까. 주영도랑 결혼한 건 아마 루인 씨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였을 거예요. 사람 보는 눈도 정말 없었고.”강루인이 비꼬듯 말했다.“제가

  • 아이를 잃은 날, 남편은 다른 여자 촛불 앞에   제763화

    지수현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 말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주영도의 가슴에 깊숙이 박혔다.그는 아프고 괴로웠지만 그 사실을 외면할 수도 없었다.아무리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주영도는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강루인에게 깊은 상처를 안겼다는 것은 그가 부정할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사실이었다.주영도는 강루인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빚졌고 인제 와서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는 정말 비겁한 사람이었다.주영도의 나약함 때문에 강루인이 온갖 고통을 겪게 된 것이다.그는 손가락 마디가 하얗게 질릴 정도로 핸들을 세게 움켜쥔 채 거칠게 잠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강루인이 많이 힘들게 살았어?”주영도는 강루인이 죽었다고 믿었던 지난 5년 동안 그녀가 해외에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만약 알았더라면 그는 절대 그녀의 계좌를 막지 않았을 것이다.그때의 주영도는 그저 이기적인 마음으로 강루인이 의지할 곳 하나 없이 자신에게만 기대게 만들고 싶었을 뿐이었다.하지만 결국 그의 생각은 틀렸다.인제 와서 돌이켜보니 그가 했던 모든 행동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었다.그 잘못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두 사람의 부부 관계는 결국 파국으로 치달았고 더 이상 되돌릴 수조차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주영도는 이 모든 것이 후회되었다.지수현이 냉정하게 입을 열었다.“내가 왜 대답해 줘야 해? 너한테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길 기회까지 줄 생각은 없어.”주영도는 얼굴이 굳어 있었지만 목소리만큼은 어느 때보다 진지했고 진심이 담겨 있었다.“고마워. 그 사람 지켜줘서 정말 고마워.”지수현이 곁에서 많은 도움을 줬기에 강루인은 수많은 고통을 피할 수 있었다.그 사실만큼은 주영도 역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지수현은 비웃듯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내 아내를 내가 지키는 건 당연한 일이야. 아무것도 아닌 네가 고마워할 일은 아니니까. 참 뻔뻔하기도 하네.”그는 주제도 모르는 주영도의 태도가 어이없다는 듯 혀를 찼다.주영도의 가슴은 다시 한번 날카롭게

  • 아이를 잃은 날, 남편은 다른 여자 촛불 앞에   제762화

    주영도의 얼굴은 먹물을 들이부은 듯 새까맣게 굳어 있었다.하지만 그가 아직 폭발하기도 전에 뒤따라온 지수현이 참지 못하고 먼저 다가왔다.그는 주영도의 어깨를 거칠게 움켜쥐더니 그대로 차 문에 밀어붙였다.둔탁한 소리와 함께 주영도의 등이 차 문에 세게 부딪혔다.지수현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너 지금 날 갖고 노는 거야?”지수현은 주영도의 뒤를 따라 무려 네 곳이나 돌아다녔다.매번 폐건물 안을 한 바퀴 대충 둘러보고 나오는 일이 반복되자 주영도가 일부러 자신을 데리고 장난치는 건가 하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었다.주영도는 차가운 얼굴로 그를 거칠게 밀어내며 말했다.“널 갖고 놀 만큼 한가하지 않아.”말을 마친 주영도는 몸을 돌려 다시 차에 올라탔다.그때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 새로운 주소가 떠 있었다.그는 손마디가 하얗게 질릴 정도로 핸들을 움켜쥐었다.지수현을 일부러 농락한 건 주영도가 아니었다.주승우가 일부러 그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농락하고 있었던 것이다.주영도가 막 시동을 걸려던 순간 조수석 문이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곁눈질로 조수석에 올라탄 지수현을 확인한 그는 냉정하게 입을 열었다.“내려.”하지만 지수현은 내리기는커녕 안전벨트까지 매며 짧게 말했다.“운전해.”그야말로 주영도를 운전기사처럼 부리는 듯한 태도였다.지수현은 이제야 주영도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내 아내가 너 때문에 이렇게 된 거지?”의문이 아닌 확신에 찬 말이었다.강루인을 데려간 납치범이 남편인 지수현이 아닌 전남편 주영도에게 연락했다면 상대가 주영도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는 것은 분명했다.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차에 시동을 걸었다.하지만 지수현은 입을 다물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날카롭게 몰아붙였다.“주영도, 넌 진짜 암 덩어리 같은 인간이야. 너랑 엮이기만 하면 누구든 재수가 없어. 결국 여자가 너 대신 고통받는 거잖아. 넌 그냥 하찮은 쓰레기 같은 놈이야

  • 아이를 잃은 날, 남편은 다른 여자 촛불 앞에   제761화

    주승우의 이름이 나오자 최지호가 갑자기 말을 끊었다.“잠깐. 주승우가 신부 대기실에 가서 강루인 씨를 만났다는 거야?”함지율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세히 설명했다.“응. 루인이한테 결혼 선물도 주고 주영도를 비꼬는 말도 했었어. 그리고 이안이랑 장난도 좀 쳤는데 아이가 그 사람 손을 붙잡고 빨기까지...”말을 이어가던 함지율의 표정이 순간 굳었다.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최지호와 시선을 마주했다.“설마 우리 아들한테 약을 먹인 사람이 주승우인 거야?”최지호는 깊게 가라앉은 눈빛으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함지율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다시 물었다.“그런데 만약 정말 주승우라면 왜 그런 거야? 우리랑 아무런 원한도 없잖아.”그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었다.그때 최지호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강루인 씨 때문이야.”“뭐?”함지율은 당황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그 말은 루인이가 사라진 것도 주승우와 관련이 있다는 거야?”최지호는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커.”주이준이 결코 만만한 인물이 아니라는 건 최지호 역시 알고 있었다.그런 사람이 주영도 때문에 감옥에 들어갔고 심지어 평생 감옥에서 나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그렇다면 그들이 이 일을 순순히 받아들일 리 없었다.누군가에게 복수하려 한다면 직접 그 사람을 공격하는 것보다 그 사람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무너뜨리는 편이 훨씬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었다.그리고 지금 주영도가 가장 집착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다름 아닌 강루인 이었다.만약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주영도는 절대 받아들일 리 없었다.강루인이 죽었다고 믿었던 지난 5년 동안 주영도가 산송장처럼 살아온 모습이 그 무엇보다 확실한 증거였다.무언가를 떠올린 최지호는 함지율에게 아이를 부탁한 뒤 비상구로 나와 주영도에게 전화를 걸었다.통화 연결음이 몇 번 울리지도 않아 곧바로 연결되었다.그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자신이 주승우를 의심하

  • 아이를 잃은 날, 남편은 다른 여자 촛불 앞에   제760화

    아랫배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 탓에 주영도의 반응은 한 박자 늦었다.“네가 강루인을 데려간 거야?”지수현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대기실 안에 울려 퍼졌다.그제야 주영도는 상황을 파악한 듯 동공이 크게 흔들렸다.“강루인이 사라졌다고?”지수현은 압박하듯 매서운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지금 연기하는 거야?”주영도는 그의 손을 거칠게 뿌리치고 밀어낸 뒤 대기실 안으로 들어갔다.지수현과 마찬가지로 주영도 역시 대기실 안팎을 샅샅이 뒤졌다.아담한 공간이었던 터라 아무리 꼼꼼하게 살펴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강루인이 입었던 웨딩드레스는 바닥에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있었고 그녀의 휴대전화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상황은 이미 너무나 명확했다.그 사이 지수현은 계속해서 주영도의 표정을 살폈다.그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연기를 하는 것인지 확인하려는 듯 표정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았다.그때 최지호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영도야, 강루인 씨가 정말 사라졌어.”강루인이 아직 이곳에 있었다면 최이안이 이렇게 소파 위에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을 리 없었다.주영도 역시 그 사실을 알아차렸다.그는 얼굴이 순식간에 어두워지더니 차갑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지수현을 향해 말했다.“대체 사람을 어떻게 지킨 거야? 결혼식장 보안 문제 하나 제대로 대비하지 않은 거야?”순간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는 팽팽하게 얼어붙었고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살벌한 기류가 감돌았다.최지호가 적절한 타이밍에 다시 입을 열었다.“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야. 사람을 찾는 게 먼저야.”주영도와 지수현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이 상황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죽인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지수현은 즉시 경호원들에게 연회장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라고 지시했다.그가 대기실을 떠난 시점부터 계산하면 고작 30분 남짓했다.그렇다면 강루인은 그 30분 사이에 사라진 것이다.그 시간 안에 사람을 데리고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충분히 가능했다.불길한 생각에 지수현

บทอื่นๆ
สำรวจและอ่านนวนิยายดีๆ ได้ฟรี
เข้าถึงนวนิยายดีๆ จำนวนมากได้ฟรีบนแอป GoodNovel ดาวน์โหลดหนังสือที่คุณชอบและอ่านได้ทุกที่ทุกเวลา
อ่านหนังสือฟรีบนแอป
สแกนรหัสเพื่ออ่านบนแอป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