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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화 계좌번호는 그대로야

last update Veröffentlichungsdatum: 24.10.2026 11:27:37

셰미가 홈웨어로 갈아입고 아래층으로 내려왔을 때, 다른 두 팀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있었다.

네 사람은 거실 소파에 앉아 있었다. 추청예는 신이 나서 열변을 토했고, 류워싱은 미소를 지으며 듣고 있었다.

쉬솽룽과 샤오징시는 나란히 앉아 있었지만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분위기가 어딘가 묘했다.

계단 내려오는 소리에 샤오징시가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셰……”

“셰 할멈, 초콜릿 먹을래요?”

셰미 뒤쪽 계단에서 선모칭이 내려왔다.

셰미가 곧바로 뒤를 돌아봤다.

“먹을래요!”

선모칭이 그녀의 품에 초콜릿 한 봉지를 가득 안겨 주었다. 전부 말차 맛이었다.

“언제 샀어요?”

그녀의 얼굴에 반가움이 가득했다.

“방금 마트 좀 다녀왔어요.”

선모칭이 특유의 거침없고 나른한 기색으로 눈썹 끝을 살짝 들어 올렸다.

“뭐 할 말 없어요?”

“무슨 말이요?”

“고맙다고 해야죠.”

그가 입꼬리를 올리며 느긋한 말투로 말했다.

“자, 따라 해 봐요. 고마워요, 삼촌~”

셰미: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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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예능에서 제대로 미쳤더니, 재벌남이 자꾸 나랑 연애하재!   제24화 계좌번호는 그대로야

    셰미가 홈웨어로 갈아입고 아래층으로 내려왔을 때, 다른 두 팀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있었다.네 사람은 거실 소파에 앉아 있었다. 추청예는 신이 나서 열변을 토했고, 류워싱은 미소를 지으며 듣고 있었다.쉬솽룽과 샤오징시는 나란히 앉아 있었지만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분위기가 어딘가 묘했다.계단 내려오는 소리에 샤오징시가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셰……”“셰 할멈, 초콜릿 먹을래요?”셰미 뒤쪽 계단에서 선모칭이 내려왔다.셰미가 곧바로 뒤를 돌아봤다.“먹을래요!”선모칭이 그녀의 품에 초콜릿 한 봉지를 가득 안겨 주었다. 전부 말차 맛이었다.“언제 샀어요?”그녀의 얼굴에 반가움이 가득했다.“방금 마트 좀 다녀왔어요.”선모칭이 특유의 거침없고 나른한 기색으로 눈썹 끝을 살짝 들어 올렸다.“뭐 할 말 없어요?”“무슨 말이요?”“고맙다고 해야죠.”그가 입꼬리를 올리며 느긋한 말투로 말했다.“자, 따라 해 봐요. 고마워요, 삼촌~”셰미: “……와. 어이가 없네.”이 모든 걸 지켜보던 샤오징시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출연자 여러분 다 모이셨나요? 마침 시청자 소통 코너도 시작할 시간이네요.”뉴 감독이 거실 한가운데 서서, 늘 그렇듯 확성기를 찼다.“시청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저희 프로그램에는 특별한 코너가 하나 있습니다.”“오늘 밤 8시는 슈퍼토픽 소통 타임입니다. 출연자 여러분은 웨이보 계정에 로그인해서, 저희 프로그램 공식 슈퍼토픽에 깜짝 등판해 시청자들과 소통하시면 됩니다.”“시청자분들이 벌써 슈퍼토픽에서 한참 기다리고 계시니, 다들 준비해 주세요.”셰미는 순식간에 흥미가 생겼다.원작에서 처음 슈퍼토픽 소통을 했을 때, 슈퍼토픽은 거의 샤오징시와 쉬솽룽의 팬들로 가득 차서 전에 없던 성황을 이뤘던 기억이 났다.두 사람은 팬들과 소통하면서 서로를 언급하며 당을 팍팍 충전해 줬고, 그 장면은 샤오룽 CP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가까이서 팝콘 좀 먹어 볼 생각으로 셰미는 슈퍼토픽에 들어갔다.

  • 연애 예능에서 제대로 미쳤더니, 재벌남이 자꾸 나랑 연애하재!   제23화 똥 묻은 대걸레는 여포가 환생한 듯

    어느 폐건물 안.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빙 둘러앉아, 승리를 축하하며 잔을 들고 있었다.“이번 작전은 대성공입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람이 격앙된 목소리로 외쳤다.밑에 있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맞장구를 쳤다.“수고는 무슨요. 셰미년 꼴 보기 싫은 지 오래였는데, 이번 작전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죠!”“상간녀 전적까지 있는 천박한 년이 연프 하나 나가서 이미지 세탁 좀 하면 거물한테 붙어서 새 CP 장사할 수 있을 줄 알았나 봐요. 진짜 웃겨. 우리가 그렇게 두겠어요?”“선모칭 팬인 척한 건 진짜 신의 한 수였어요. 셰미도 욕먹이고, 셰모환장이라는 사이비 CP도 깨 버리고, 일석이조잖아요!”“제가 선언합니다. 샤오룽이 진짜 갓조합——”쾅!낡은 문이 갑자기 발길질에 벌컥 열렸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형체 하나가 역광을 받으며 서 있었다.“누구야!”안티 우두머리가 곧바로 경계했다.하지만 그 형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의미심장한 미소만 지어 보였다.다음 순간, 쓰레기통 안에 숨어 있던 조감독이 통을 박차고 튀어나오며 크게 외쳤다.“몰랐지, 이 안티 놈들아!”그의 손에 들린 휴대폰 카메라가 이 무리를 정면으로 비추고 있었다.“《인연관》 제작진이다!”안티 우두머리는 순식간에 당황해서 얼굴을 가리며 소리쳤다.“튀어!”그러나 문 앞에 서 있던 정체불명의 인물은 이미 대걸레를 들고 휘두르기 시작했다.“똥 묻은 대걸레는 여포가 환생한 듯, 오줌 묻은 대걸레는 장비가 포효하는 듯!”“다——들——죽——어!!!”안티들은 겁에 질려 비명을 질렀다.“씨X! 똥이야! 똥 묻었어!!!”“냄새! 우웩웩웩——”“튀어! 쟤 등신이야!!”등신이라는 말에 셰미는 그대로 긁혀 버렸다.씨X, 다시는 병맛 개그 안 해.첫째, 아무도 그녀의 유머를 몰라줬고, 둘째, 진짜로 그녀를 등신 취급하는 사람이 있었다.“전부 움직이지 마!”경찰들이 우르르 들이닥쳐 안티들을 빙 둘러쌌다.“여러분은 집단으로 소란을 피우고, 공공질

  • 연애 예능에서 제대로 미쳤더니, 재벌남이 자꾸 나랑 연애하재!   제22화 사이다 복수극, 어때요?

    아니나 다를까, 샤오징시가 쉬솽룽의 손을 잡자 채팅창이 들끓었다.【아아아아아 드디어 손잡았다!!】【발도장 쾅! 샤오룽 CP 작품 밖 첫 손잡기 기록함!】【그리고 샤오 배우님 '솽솽'이라고 불렀어! 눈치챈 사람? 전엔 '솽룽'이라고 했는데 이번엔 '솽솽'이야!】CP 팬들이 웨이보 슈퍼토픽에 떡밥을 퍼 나르자, 실시간 검색어에도 금세 샤오룽 CP 관련 검색어가 올라왔다.#샤오징시 쉬솽룽 손잡음##샤오룽 CP 당도 폭발##찐 CP가 제일 맛있다#샤오룽 CP 팬들은 검색어 아래에 미친 듯이 글을 올리며 화력을 모았다. 그런데 민망하게도, 셰모환장 관련 검색어는 여전히 실검 3위 안을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샤오룽 검색어는 실검 5위 밖에 머물러 있을 뿐이었다.지기 싫었던 샤오룽 CP 팬들도 샤오징시와 쉬솽룽의 오늘 데이트 장면을 편집해 팬메이드 영상을 만들었다.《[샤오징시×쉬솽룽] 처음부터 끝까지 당도 MAX | 눈빛 끈적 | 참는 게 진짜 사랑》《[샤오룽 CP] 솽솽, 손 잡아도 돼?》《연프 데이트 cut | 샤오룽 CP가 진짜 갓조합》영상이 올라오자 샤오룽 CP 팬들이 단체로 퍼 나른 덕분에 화제성도 꽤 빠르게 올라갔다.하지만 셰모환장 CP를 대박 나게 만든 그 영상을 다시 보니, 공유 수가 이미 50만을 훌쩍 넘어 도저히 넘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일부 극성 CP 팬들은 결국 긁혀서 직접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샤오룽은진리】: 셰모환장 댓글 알바들 적당히 좀 해. CP 슈퍼토픽 순위는 3위밖에 안 되면서 평소엔 팬도 별로 없더니 이럴 때만 갑자기 몰려와? 다른 사람들이 바본 줄 아나?【민트초코반대】: 전엔 샤오 배우님한테 엮이려고 하더니, 샤오 배우님이 상대도 안 해 주니까 또 같은 수법으로 선 대표님한테 엮이려고 하네. 그 언니 좀 얌전히 있으면 안 되냐? 마케팅 안 하면 죽어?【솽솽바라기】: 니들 진짜 굶었나 보다, 아무거나 다 주워 먹네이 집중 포화에, 셰모환장 검색어 피드는 순식간에 욕으로 도배되어 버렸다.그런데 반격

  • 연애 예능에서 제대로 미쳤더니, 재벌남이 자꾸 나랑 연애하재!   ⁠제21화 둘이 합쳐 잔머리 800개

    시청자들도 예능 보다가 이런 반전이 나올 줄은 몰랐다.쫄보 둘이 흉가에 용감하게 도전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셰미는 귀신에게 끌려가자마자 아까의 겁먹은 모습은 어디 가고, 그 자리에서 귀신 옷을 벗겨 자기가 입어 버렸다.흉가 안을 제집처럼 활보한 건 둘째 치고, 귀신이 놀래려고 달려들자 오히려 미친 짓으로 귀신을 기겁하게 만들어 흰자를 뒤집게 했다.그야말로 반전에 반전이었다.【아니, 이 언니 무서운 거야 안 무서운 거야?】【반전에 반전에 또 반전ㅋㅋㅋ 고인물인 줄 알았더니 뉴비, 뉴비인 줄 알았더니 찐고수!】【그럼 아까 쫄았던 것도 다 연기였어? 대박】【근데 어디 가는 거야?】셰미는 흉가 안을 막힘없이 누비면서 비밀 통로까지 전부 파악하더니, 그 통로를 따라 곧장 선모칭이 있는 방에 도착했다.그러고는 귀신인 척 선모칭을 놀래 주고, 의자에 꽁꽁 묶기까지 했다.그 시각 선모칭 쪽 라이브 시청자들은 겁에 질려 난리가 났지만, 셰미 쪽 시청자들은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인성 무엇】【귀신한테 끌려간 것까지 전부 계획이었던 거 아냐? 돌아와서 선 대표님 놀래 주려고】【선 영감 진짜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ㅋㅋ 셰 할멈, 인간적으로 좀 해라】【어어어 왜 소리가 안 나와?】【둘이 뭐라고 하는 것 같은데? 아아아 하나도 안 들려】【응??? 왜 안고 있어?!!】【아 씨X!! 선 영감도 연기였다고?!!!】시청자들은 마침내 깨달았다.알고 보니 이 둘은 애초에 하나도 안 무서웠던 거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쫄보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이렇게 출연자들에게 역으로 놀아난 역대 최초의 시청자들이 탄생했다.……“안 무서워요?”셰미가 깜짝 놀랐다.극도의 공포 속에 있었다면 그가 그녀라는 걸 알아챌 리 없었다.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하나뿐이었다. 그는 애초에 무섭지 않았던 것이다.선모칭이 그녀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가발을 걷어 올리며 그녀와 눈을 맞췄다.“셰미 씨도 별로 안 무서워하시는 것 같은데요.”셰미의 얼굴이 그대

  • 연애 예능에서 제대로 미쳤더니, 재벌남이 자꾸 나랑 연애하재!   제20화 전 셰미 씨랑 연애하러 온 거예요

    제작진은 내친김에 아예 극공포 난이도로 정해 버렸다.“이번 방탈출 테마는 흉가 탐험입니다. 두 분은 심령 탐사대원이 되어 한밤중에 수수께끼의 흉가에 잠입해, 흉가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의 비밀을 파헤치게 됩니다.”“두 분, 소품 챙기세요. 곧 방에 입장하겠습니다.”직원은 그들에게 손전등 하나와 이상한 문양이 그려진 부적 두 장을 건넸다.그러고는 두 사람에게 안대를 씌우고 방 안으로 안내했다.방 안은 온도가 낮았고, 음산한 바람이 휑하니 불어왔다. 배경음으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의 울부짖음이 섞인 기괴한 소리가 깔려 있었다.“두 분, 이제 안대 벗으셔도 됩니다.”머리 위 스피커에서 지직거리는 잡음과 함께 직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셰미가 안대를 벗자, 눈앞은 온통 어둑했다.희미한 초록 불빛 사이로, 그들이 있는 곳이 버려진 화장실이라는 게 어렴풋이 보였다.타일에는 핏자국이 덕지덕지 묻어 있었고, 변기에서는 걸쭉한 검은 물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어디를 봐도 기괴하기 짝이 없었다.“여러분은 심령 탐사대원입니다. 의뢰를 받고 이 흉가를 조사하러 왔지만, 흉가의 대문이 오래도록 잠겨 있어 어쩔 수 없이 창문을 넘어 화장실로 들어왔습니다.”“지금부터 열쇠를 찾아 화장실 문을 열고, 흉가 안으로 들어가세요.”스피커에서 직원의 목소리가 띄엄띄엄 흘러나왔다.【대낮인데 등골이 오싹하네】【채팅으로 화면 가려!!!】【둘 다 너무 침착해 보여 흑흑】【선 대표님은 번지점프할 때도 심박수 80 유지했다는 그 전설의 남자고, 셰미는 딱 봐도 겁대가리 없는 타입이잖아. 내 생각엔 둘 다 하나도 안 무서워할 듯】“우리 이제 열쇠부터 찾……”셰미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창백한 얼굴 하나와 정면으로 마주쳤다.“아아아아악 씨X!!!!!!”여배우, 생방송 중 쌍욕 작렬.창백한 얼굴의 주인, 그러니까 손전등으로 턱 밑을 비추고 있던 선모칭은 셰미의 비명에 오히려 자기가 놀라서 손전등을 놓쳐 버렸다.풍덩——하나뿐인 손전등이 그대로 변기 속에 빠지더니,

  • 연애 예능에서 제대로 미쳤더니, 재벌남이 자꾸 나랑 연애하재!   제19화 선 영감과 셰 할멈

    결국 셰미와 선모칭은 끝까지 숨어 있었던 덕분에 게임에서 승리했다. 한 명은 물속에, 한 명은 땅속에 숨은 두 사람의 빛나는 업적도 당당히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역대급 또라이 숨바꼭질# 네티즌 한줄평: 한 명은 수장, 한 명은 매장. 【섹시한바퀴벌레】: 10년 광부 생활에 이렇게 순도 100% 광인은 처음 캐 봄 【곰마을탈주곰】: 아 괜히 피식했잖아 【천근만근아가씨】: 야!!! 니들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오빠나무서워】: 아니 왜 선 대표님까지 이렇게 미쳤냐고ㅋㅋㅋㅋㅋㅋ 【초딩참교육】: 또라이 남녀네 다시 방송 현장. 뉴 감독: “선 대표님과 셰미 배우님이 공동 1등이라서요, 누가 먼저 고를지는 두 분이 상의해서 정하시면 됩니다.” 사실 좀 쓸데없는 절차였다. 어차피 두 사람은 게임 시작 전부터 서로 고르기로 약속했으니, 누가 먼저 고르든 결과는 같았다. 셰미는 얼른 선모칭을 고르고 끝낼 생각이었다. 그런데 선모칭이 가벼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레이디 퍼스트로 하죠. 셰미 씨가 먼저 고르세요.” 셰미가 의심스러운 눈길로 고개를 돌리자, 그의 예쁜 눈매와 시선이 마주쳤다. 반짝이는 눈빛 속에 은근한 기대가 담겨 있었다. 마치 ‘저요! 저요!’ 하고 외치는 것 같았다. 그 순간 셰미의 짓궂은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녀는 고개를 홱 돌리고 손을 쭉 뻗어 추청예를 가리켰다. “그럼 추——” “잠깐만요.” 선모칭이 갑자기 그녀의 손을 눌렀다. 입가에는 여전히 옅은 미소가 걸려 있었다. “레이디 퍼스트는 없던 걸로 하죠. 저 그렇게 신사적인 사람도 아니라서요. 저는 셰미 씨 고를게요.” 한 박자라도 늦으면 큰일 난다는 듯, 단숨에 쏟아낸 말이었다. 셰미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요 녀석, 완전 내 손바닥 안이네. “그럼 선 대표님과 셰미 배우님, 한 팀 성사! 다음은……” 뉴 감독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샤오징시가 불쑥 입을 열었다. “셰미는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벌써 확정이에요?” 샤오징시가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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