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ผู้เขียน: Queencha
last update วันที่เผยแพร่: 2026-07-25 13:06:40

오로라는 집중한 표정으로 여행 가방 안에 옷을 정리해 넣고 있었다.

그때 막 퇴근해 집으로 돌아온 알렉스는 곧바로 방으로 들어왔고, 멍하니 바라보는 듯한 표정으로 아내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오로라가 옷장 앞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그녀에게 다가갔다.

“자기야, 뭐 하고 있어?”

오로라는 고개를 돌렸다.

자신의 옆에 서 있는 알렉스를 본 그녀는 평소처럼 미소를 지었다.

“짐 싸고 있어.”

알렉스의 잘생긴 얼굴에 곧바로 의문이 떠올랐다.

“짐? 어디 가려고?”

“갑자기 토요일에 반둥에서 열리는 세미나 일정이 잡혔어. 그래서 금요일 밤에 출발하려고 해. 아마 일요일 저녁이나 밤쯤 자카르타에 돌아올 것 같아. 내가 잠시 집을 비워도 괜찮겠어?”

알렉스는 잠시 말이 없었다.

갑작스럽게 출장이 생긴 아내의 행동이 평소와 달라 보였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묻고 싶지는 않았기에, 몇 초 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틀 정도? 괜찮아. 하지만 내가 반둥까지 같이 갈 수는 없어, 자기야.”

“괜찮아.”

오로라는 대답했다.

“같이 가달라고 하는 게 아니야. 당신이 바쁜 거 알고 있어.”

“그래도 반둥까지 데려다주는 정도는 해줄 수 있어. 하지만 거기서 하룻밤 같이 있을 수는 없어.”

알렉스가 제안했다.

오로라는 여행 가방을 닫았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남편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괜찮아. 필요 없어.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갔다가 올 거야. 혼자 여행하는 건 별로 좋지 않잖아.”

“정말 내가 데려다주지 않아도 괜찮겠어?”

오로라는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결정한 일을 알렉스에게 확신시키려는 듯했다.

“응, 괜찮아. 그리고 토요일에는 우리 집 도우미도 엄마 댁에 있을 거야. 거기 모임이랑 저녁 식사가 있어서 엄마가 요리하는 걸 도와줘야 하거든. 그러니까 당신은 혼자 먹을 거 챙겨 먹어도 괜찮지?”

이번에는 알렉스가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혼자 남는 것은 아무 문제가 아니라는 듯 오로라를 안심시키려 했다.

“물론이지. 음식은 걱정하지 마. 밖에서 먹으면 돼.”

⸻

금요일이 되자 오로라는 정말 떠날 준비를 마쳤다.

그날 밤, 병원에서 나온 기사가 그녀를 데리러 오는 모습까지 보였다.

“나 이제 갈게. 일 끝나면 일요일 저녁에 돌아올게.”

알렉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오로라를 집 앞까지 배웅했다.

“조심히 다녀와, 자기야. 반둥 도착하면 꼭 알려줘.”

오로라는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평소처럼 알렉스를 안아주고 입을 맞춘 뒤 떠났다.

한편 오로라가 떠나자마자 알렉스는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아내가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나서야 잠들 수 있었다.

⸻

다음 날, 알렉스는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주말에는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거실에서 뉴스를 읽으며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그리고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자, 아랍계 혈통을 가진 남자에게 손님이 찾아왔다.

그가 간절히 기다리던 특별한 손님이었다.

“자기야… 나 왔어.”

문을 열자 알렉스는 초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니콜을 발견했다.

그뿐만 아니라 섹시한 분위기의 여자는 곧장 그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다.

니콜은 알렉스를 거실 소파로 끌고 가 앉혔다.

그리고 부끄러움이나 망설임 따위는 전혀 없이, 곧바로 열정적이고 조급한 입맞춤을 퍼부었다.

오로라가 갑자기 지방 출장을 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날 밤, 알렉스는 곧바로 니콜에게 연락했다.

호텔 데이트를 제안하는 대신, 그는 대담하게 니콜을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마침 집에 있던 두 명의 도우미 역시 행사 때문에 장모를 도와야 해서 자리를 비운 상태였기 때문이다.

“나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

니콜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알렉스의 무릎 위에 앉아 있었다.

“어제 회사에서 내가 안아주고 키스해줬잖아.”

니콜은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회사에 있을 때마다 이런 시간을 만들곤 했다.

하면 안 되는 일을 하면서도 말이다.

“그래도 부족한걸, 자기야.”

“왜?”

니콜은 한숨을 내쉬며 두 팔을 알렉스의 목에 감았다.

그리고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오늘만큼은 자신의 사촌 남편인 이 남자와 즐길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뭔가 만족스럽지 않아. 마치 십 대처럼 데이트하는 것 같잖아. 그냥 안고 키스하는 것만 하고. 당신은 다른 건 하고 싶지 않아? 나를 그렇게 만지고 싶었던 거 아니야?”

알렉스는 작게 웃었다.

그는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며 니콜의 귀여운 코끝을 살짝 건드렸다.

“물론이지. 당연히 원해. 네 몸의 모든 곳을 만지고 싶을 정도로.”

“그럼 왜 기다려? 우리 즐기자.”

알렉스는 다시 미소 지었다.

니콜이 무슨 뜻으로 말하는지 알고 있었다.

주변 상황을 확인한 뒤, 알렉스는 니콜을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자신과 오로라가 함께 쓰는 침실로 들어갔다.

문이 닫히자마자 니콜은 기다렸다는 듯 알렉스를 끌어당겨 잘생긴 남자의 입술에 키스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격렬하게 탐하며 키스를 이어갔다.

니콜은 능숙한 손길로 알렉스가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겼다.

그가 완전히 옷을 벗은 것을 확인한 뒤, 니콜은 알렉스의 몸을 밀어 침대 위에 눕혔다.

“니콜… 천천히 해. 오늘은 시간이 많잖아. 서두를 필요 없어.”

알렉스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사실 니콜의 적극적인 모습이 오히려 그를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우리 사랑을 나눌 때마다 만족했어?”

니콜이 작게 웃으며 물었다.

그녀는 알렉스의 관심을 끄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당연하지!”

알렉스는 확신에 차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만족스러워. 넌 나를 중독시켰어, 자기야.”

“거짓말!”

“진심이야. 그래서 널 놓고 싶지 않은 거야.”

“그럼 오로라는? 그녀는 당신을 만족시키지 못해?”

“그런 의미가 아니야. 만족시키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오로라는 너처럼 섹시하지 않아. 침대에서도 너무 수동적이고, 너처럼 대담하지도 않아. 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지. 그래서 늘 똑같고 지루해. 그래서 난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아. 훨씬 만족스럽고, 더 자극적이니까.”

니콜은 알렉스의 몸을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두 팔로 그의 목을 감은 채 욕망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좋아. 그럼 이 소중한 시간을 마음껏 즐기자.”

니콜은 자신이 입고 있던 드레스를 벗었다.

아름다운 여자는 속옷 차림으로 천천히 침대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알렉스의 몸 위에 올라타 자리를 잡았다.

“오늘은 당신이 완전히 내 거야, 알렉스.”

니콜은 손가락으로 알렉스의 얼굴선을 천천히 쓸어내렸다.

“이 눈, 이 코, 이 뺨, 그리고 이 입술까지.”

그녀는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 잠시 알렉스의 입술에 키스했다.

그리고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결국 오늘 당신의 모든 것은 내 것이 될 거야.”

니콜은 부드럽고 천천히 손을 움직여 알렉스의 바지를 내렸다. 그러고는 그의 남성적인 부분을 만지고 쓰다듬으며 움켜쥐듯 애무했다. "이번에는 계속 내 이름을 불러야 해."

니콜의 말에 알렉스는 이를 악물며 필사적으로 자제력을 유지하려 애썼다. 그는 재빠른 동작으로 자세를 바꾸며 상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이어가려던 순간이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침실 문이 갑자기 활짝 열렸다.

그리고 잠시 후, 오로라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팔짱을 낀 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알렉스, 우리 침대에서 다른 여자를 재우는 기분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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