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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화

Author: 용용자
온주원은 송해인을 공주님 안기로 안아 들고 성큼성큼 침실로 향했다.

...

침실에 도착한 온주원은 그녀를 부드러운 침대 위에 내려놓고 젖은 눈가에 입을 맞추었다.

“착하죠. 이제 그만 울어요. 해인 씨 지금 취했어요. 우리 자요, 네?”

송해인은 그의 옷깃을 꽉 움켜쥔 채 반쯤 뜬 눈으로 연신 눈물을 흘려보냈고 방울방울 떨어진 눈물이 베개를 적셨다.

“가지 마요...”

“안 가요.”

온주원은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해인 씨, 나 항상 여기 있을 거예요. 우리 결혼했잖아요. 이제 절대 안 헤어져요. 약속할게요, 앞으로 해인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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