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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화

作者: 용용자
하지만 윤영은 자기 아버지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었다.

최근 들어 변승현은 두 아이에게 점점 더 마음을 쓰고 있었고 아이들이 아버지에게 가까워지는 건 피할 수 없는 혈연의 본능이었다.

지강 역시 자신의 힘을 과대평가하며 아이들의 친부와 비교할 만큼 어리석지는 않았다.

“알겠어요.”

지강은 심지우를 바라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그럼 윤영이가 직접 결정하게 합시다. 사흘 뒤, 아침 9시에 부송 그룹 주주총회가 열려요. 지우 씨, 반드시 윤영이와 함께 와서 그 한 표를 행사해 줘야 해요.”

심지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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