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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화

Penulis: 용용자
위민정은 무의식적으로 위준하를 쳐다봤다.

위준하는 위민정의 시선이 닿는 순간 뒤돌아서 옆에 있는 인형 뽑기 기계 쪽으로 걸어갔다.

그는 너무 어른스러워서 마음이 아플 정도다.

위민정은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시선을 함명우에게로 돌렸다.

“우리가 결혼한 지 두 달밖에 안 되었지만, 싸울 대로 싸웠고 난리도 칠 만큼 쳤어. 난 정말 안 맞는다고 생각해.”

이것이 그녀의 대답이었다.

하지만 함명우는 여기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예전엔 내가 문제였다는 거 알아. 내가 고칠게. 그래도 안 되는 거야?”

“그만해.”

위민정은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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