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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화

작가: 블루
혜니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결국 핸드폰을 들어 인우의 QR코드를 찍었다.

친구 요청을 보냈다.

인우는 만족스럽게 입꼬리를 올리고 수락을 눌렀다.

혜니는 곧바로 인우를 단체방에 다시 넣었다.

마침 직원들이 음식을 내오기 시작했다.

먼저 잘 숨을 틔운 와인이 조심스럽게 와인잔에 따라졌다.

이어 온갖 화려한 요리가 큰 식탁을 가득 채웠다.

푸아그라, 블랙펄 캐비아, 랍스터, 트러플 닭육수 수프, 전설처럼 들었던 24K 골드 다크초콜릿 아이스크림까지.

혜니의 눈이 반짝였다.

소문에 따르면 이 아이스크림 옆에는 1캐럿 진짜 다이아몬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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