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던 목요일.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던, 건우의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하윤과 시은이 포함된 카르텔 모임의 단톡방에서는, 자신의 일처럼 덜덜 떨며 그의 소식을 기다렸다.그리고.[ 차건우 : 합격 ]건우가 보낸 카톡은, 짧은 한 단어였지만, 모두들 기쁨과 환호로 몰아넣기에 충분한 단어였다.“이거, 벌금 받아야 돼?”모임 통장을 관리하는 현민이, 자신의 핸드폰을 내려놓으며 입을 열었다.‘HERA’의 프라이빗 룸.마침 모임 날이기도 했지만, 어제 합격 소식을 가져온 건우의 변호사 시험 합격 축하의 자리이기도 했다.돈이 썩어 넘쳐 나는 이 카르텔의 모임에서는.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지각과 결석에 대한 벌금을 받고 있었다.“받아야지.”시은이 강하게 소리쳤다.차건우에게 좋은 일은 절대 못 보는, 지독한 애증관계.“아니, 미친. 저 축하해준다고 다들 이렇게 모여 있는데, 저만 안 오고 지랄이야.”시은은 그냥, 차건우가 늘 마음에 안 든다.“오늘 로펌 대표가 저녁 산대.”하윤이 피식- 웃었다.“뭐, 컨펌한 인재들, 다 합격했나?”주환이 궁금한 듯 하윤을 보았다.대한민국 1위 로펌이라 입에 오르는 ‘해오름 로펌’의 눈썰미에 대한 궁금증이었다.“응. 다 합격했대.”하윤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주억거렸다.“괜히 1위 로펌이 아니었네.”“그러게. 뭐, 얘기 들어보니까 해오름 정도면 최고 50명까지도 뽑는다던데, 이번에는 20명 정도 밖에 안 뽑았다던데?”“와~ 촉이 있나? 딱 20명 뽑고, 20명 다 합격할 정도면?”“없다고는 볼 수 없겠지.”어제, 오늘.연신 차건우의 변호사 시험 합격과 해오름 로펌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하윤아.”“응?”시은이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나지막이 하윤을 불렀다.“차건우랑 헤어지고 싶으면, 지금이 딱 인 것 같다.”“뭐?”최시은. 그녀는 정말 진지했다.“아니, 올해 한 번 봐봐. 이 새끼 존나 바쁘잖아. 이제 변호사 타이틀도 달았겠다, 더 바쁘지 않겠어? 바쁜 틈을 타서,
ปรับปรุงล่าสุด : 2026-10-15 อ่านเพิ่มเติ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