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씨~! 너무 예쁘다!”“우와, 신부가 너무 예쁜데요?”하윤과 시은은, 순서에 따라 신부 대기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어, 언니~!”윤채민의 누나 윤혜민은, 너무도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너무 많은 사람들을 응대해야 하는 탓에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아무것도 모르는, 이 무해한 신부는 하윤과 시은을 보며 기분 좋은 미소로 환하게 두 사람을 반겼다.“우리, 사진 찍어요!”혜민의 말에 하윤과 시은이 아주 짧게 시선을 얽었다.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는 것이 다소 불편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예쁜 신부의 양 옆에 앉아 (억지로) 환한 미소를 짓던 하윤과 시은은.그렇게 사진에 찍혔다.이들 부부의 사진첩에 영원히 간직 될 형태로.그런데.“어, 오빠!”잠시 다른 일로 앞을 지나가던 신랑 하도경이, 신부 윤혜민의 눈에 딱! 띄었다.“어, 어... 어...”제 신부 옆에 있는 하윤과 시은을 본 도경이 잠시 당황했다.“오빠, 이리와. 언니들이랑 사진 찍자.”무해한 혜민의 말에 세 사람 모두 당황했다.혜민에게 이 세 사람은, 그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으니.“아, 나는...”시은이, 하윤의 뒤에 숨으며 내빼는 모습을 보이던 찰나.“야, 우리 사진 다 찍혔어. 도경 선배 고등학교 선후배로 결혼식에 참석한 거 인증 못하면 루미들한테 완전 개 털려. 무조건 사진 찍어서 올려야 돼.”하윤이 현실적인 조언을 던졌다.에테르 네임드팬으로 사는 이 러프한 삶.오고 가는 길에 두 사람의 얼굴을 알아본 사생들이 연신 사진을 찍어 대는 것을 보았다.자칫하면.윤채민의 초대를 받아 결혼식에 온 특혜 받은 네임드팬이라던가, 아니면 사진을 올린 사생들과 같은 취급으로, 윤채민 누나의 결혼식에 난입한 네임드팬이라는 소리를 들을 게 뻔했다.“도경 선배, 사진 찍어, 같이.”하윤이 망설이고 있던 도경을 부르고, 멈춰 서있던 시은을 끌었다.“죄송한데, 저희 폰으로도 좀 찍어 주세요.”다급하게 각자의 백에서 핸드폰을 꺼낸 하윤과
ปรับปรุงล่าสุด : 2026-10-11 อ่านเพิ่มเติ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