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와 사랑에 빠져버렸다
레몬맛 고양이첫사랑찐사랑99%의 사랑사랑
“제가 어떻게 하고 싶은 거 같아요? 제가 원하는 거 잘 아시잖아요. 제가 처음으로 남자한테 거절을 당해서, 갖지 못하니까 더 미치겠더라고요. 저는 그쪽을 좋아해요. 그래서 당신을 어떠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모든 걸 갖고 싶어요. 게다가 목정침씨가 저를 먼저 건드렸잖아요. 그게 오해든 말든, 잘못한 건 책임지셔야죠.”
목정침의 표정엔 혐오가 가득했다. “갈수록 역겹네요.”
제시카는 그의 태도를 신경쓰지 않고, 담배에 불을
붙인 뒤 일부러 그의 얼굴에 연기를 뱉었다. “역겨워서라도 저를 기억해주시고, 좋은데요. 아닌가요? 훅시 몰라요 제가 금방 질려할지? 그럼 평화가 찾아오겠죠. 이렇게 계속 제 입맛을 돋우시면, 다들 불편하고, 이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많은 남자를 만나봤지만, 이렇게 눈 앞에서 반짝이고 집착하게 만든 건 당신이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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