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여름이게 진짜 잘해줄 겁니다. 온갖 풍파에 시달리면서 저도 제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말하는 도중에 하준은 여름의 힐에 발을 세게 밟혔다.
“오해세요. 재결합이 아니라 그저 애들을 보러 온 겁니다.”
여름이 담담하게 설명했다.
“뭐, 아직 아니지만 난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야.”
뒤로 갈수록 오타 너무 많아서 읽다가 짜증남. 이름 막 바꿔서 쓰고 성 틀리고,,,!!!
근데 재미는 있음. 다만 계속 사건만 터지고 제대로 된 수습도 없고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이 멍청하게 속아 넘어가고,,,엄청 작위적임. 짜증 유발!!!
도대체 여름과 하준은 언제쯤 오해가 풀리나?? 배후에서 투입했다 갑자기 없어지고 친한 친구인데 위기에 조언도 도움도 없음. 질주할것처럼 하다가 멈칫하고 너무 맥락이 끊어지고, 인물 중에는 잠깐 또 나왔다 퇴장하는 식임. 솔직히 정신 똑바로 박힌 절친들의 활약이 없음. 최악은 업데이트 겁나 느림!!
성현정
첨엔 전개빠르고 이전에 봤던 책보다 덜 엊갈리는것같아서 흥미있게 보았는데 점점 진아연 나오는 이야기랑 똑같아지고
질질 끄는게 답답하고 짜증남 요기 어플 이야기는 거즘 다 비슷하고 질질끌면서 과금 겁나 물린다 겁나비싸서 500회 읽으려면 최서 7만~8만윈은 써야함 애초에발을 안딛었어야함ㅜㅜ요기 작가들.제작자들 어플관리자 반성들좀하시길 해도 너무하자나 이제 안보련다 차라리 네이버.카카오 웹툰보고만다
정기준은 진지한 얼굴을 하고 말을 이었다.
“소년이 어린 시절에 한 소녀를 구하고, 그 후 자라서 그녀를 다시 만나지만 그녀가 과거의 그 아이인 줄은 모른 채, 다시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 달달하면서도 반전이 많은 전개. 그런 발상은 어디서 얻은 거야?”
그 순간, 나는 그가 나를 꿰뚫어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그가 이미 알고 있다는 느낌.
결혼 4년 동안 주찬휘는 기다리라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살았다.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면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고 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내자고 하면 회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친정 부모님을 보러 가는 것조차 다음에 시간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일이었다.
심지어 내 생일인 오늘조차 그랬다. 나는 보름 전부터 주찬휘에게 오늘 저녁 시간이 괜찮은지 물어봤었고 확답까지 받았다.
그렇게 오후 내내 정성을 다해 주찬휘가 좋아하는 요리들을 준비했고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저녁 6시부터 시작된 기다림은 밤 9시가 지나도록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때 거실 TV에서 뉴스가 흘러나왔다.
“주산 그룹 대표가 비가 오는 오늘 첫사랑을 마중 나온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익숙한 이름에 나는 홀린 듯 고개를 들었다.
화면 속에 한 남자가 우산을 든 채 얇은 옷차림의 여자를 품에 꼭 안고 있었다.
오피스텔 입구에서 차까지 이르는 그 짧은 거리 동안 주찬휘는 여자가 비에 젖을세라 우산을 여자 쪽으로 기울였다. 그의 한쪽 어깨가 이미 흠뻑 젖은 것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때 휴대폰이 울려 확인해 보니 주찬휘가 보낸 메시지였다.
[일이 생겼어. 좀 있다가 들어갈게.]
나는 내가 기다림에 아주 익숙해진 줄 알았다. 평소처럼 식탁 앞에 앉아 그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 거라
만약 그녀가 정말로 재결합을 원한다면 그는 두 손 들고 환영할 터였다.
도아린과 배건후가 재결합한다면 자신도 자연스럽게 주현정을 만날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그녀와 재결합할 가능성도 생길 것이다.
“너, 정말로 다시...”
“배 회장님, 오해하셨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던 건, 배건후 씨가 지금...”
“맞아. 그 둘 사이 일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이한이가 직접 갚아야지.”
잠깐 뜸을 들이다가 하종호가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물었다.
“근데 하준아, 이한이랑 소예지, 재결합할 가능성이 있을까?”
윤하준이 잔을 쥔 손을 멈췄다. 잠시 잔을 내려다보다가 눈을 살짝 좁히며 답했다.
그런데 남주 비난만 있어서 여주 지적도 꼭 해야겠어요. 대화하자면 필요없다는 말만 하고, 유빈이 문자나 사진 보내면 캡쳐해서 보내면 되는데 남주가 국수 sns캡처해서 너냐고 물은것 처럼. 매일 향수냄새로 혼자 맘대로 상상하고. 남주는 어쨋든 궁극적으로는 매일 피곤하게 해외다니고 하는 게 다 여주를 위한 일일텐데 말 안 하는 남주도 문제지만 묻지도 않고 맘대로 상상해서 결론내고 심유빈 도발도 다 참는 여주도 똑같이 문제.
생일날, 명준이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별똥별을 보았다.
하지만 그곳은 결국 명준이가 숨을 거둔 장소가 되었다.
나는 명준이 대신 그 꿈을 이루고 싶었다.
윤차현이 서명한 이혼합의서도 내게 도착했다.
죄책감 때문인지, 윤차현은 새로 합의서를 작성해 재산 대부분을 내게 넘겼다.
“걱정 마, 명절이면 꼭 연화시로 돌아올게. 만날 기회는 많을 거야.”
송지민은 마음속의 실망을 최대한 억누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들 모두 각자 해야 할 일이 있고 또 서로 다른 도시에 살고 있기에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레스토랑 앞에서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