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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보다 위험한 남자

전남편보다 위험한 남자

"그렇지? 은방울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남자인데, 그럴 리가 없지? 응?" "아니라고! 이 사람은 그냥.... 가짜 뱀에 물린 불쌍하고 안타까운 인간일 뿐이야." 듣다 못한 우암이 실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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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품고 도망친 그녀

아기를 품고 도망친 그녀

경신이 한 말을 말이다. “Hombre malo(나쁜 남자)······. 그거 해줘야겠네.” 경신의 목소리를 되새기던 태하의 입술 사이로 낮은 혼잣말이 슬그머니 새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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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만 구한 남자

첫사랑만 구한 남자

그는 감정을 가라앉히고 목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성인 남자가 어떻게 여자 한 명을 괴롭히는 데 앞장선단 말입니까?” 양민석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세상 남자들이 다 좋은 사람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쓰레기 같은 남자도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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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이 되어 돌아온 남자

무적이 되어 돌아온 남자

“너무한 거 아니에요? 저랑 수아가 금방 차에 올라타서 가지도 않았는데 혼자 후진하다가 저희를 넘어뜨린 거잖아요, 그런데 돈을 내놓으라고요?” “그러니까요, 나쁜 사람들, 우리를 다치게 해놓고 사과도 안 하고 돈을 배상하라고 하다니, 다 나쁜 사람들이야! 수아 아빠가 알면 나쁜 사람들 다 끝났어, 우리 아빠 영웅이야, 나쁜 사람들만 골라서 혼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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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너희 나라말로 표현하자면 네놈은 바람둥이야. 나쁜 놈이라고.” 윤태호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 나쁜 놈이 아니라 그저 정이 많을 뿐이에요.” “그게 무슨 차이인데?” “차이가 크죠. 나쁜 남자는 잠자리를 가졌어도 책임지지 않지만, 나는 잠자리를 가졌으면 꼭 책임을 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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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남편들

멍청한 남편들

상자에서 종이 조각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각 조각은 신문에서 오려낸 글자로 이루어져 있었다. [모든 남자에게 몸을 파는 창녀!] [싸구려 기집애!] [뻔뻔한 년, 넌 길거리에서 차에 치여 죽을 거야!] “내가 말했지, 정희를 구조하는 건 내 일이고 친구로서 옆에 있는 게 당연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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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남의 편인 남편

안녕, 남의 편인 남편

절친의 아기가 태어난 지 한 달을 기념하는 잔칫날, 남편 박지환은 그 친구에게 저택 한 채를 선물했다. 선물을 잘못 가져온 줄 알았다. 하지만 남편은 태연했다. "나영이 아이, 내 아이야. 집은 그 보답으로 준 거고." 온몸이 얼어붙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물었다. "언제부터였어?" 남편은 귀찮다는 듯 미간을 찌푸렸다. "그게 중요해?" "앞으로도 내 아내는 너야."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살면서, 직접 낳을 고생도 없이 엄마가 되는 건데 뭐가 나빠?" 하지만 남편은 몰랐다. 심각한 무정자증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자신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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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와 어쩌다 여름이

네 남자와 어쩌다 여름이

내 카드 결제 내역 안 남게 처리하고. 극강의 개인주의를 자랑하던 네 남자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 지독하게 습하고 혼란스러운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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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오는 남자들

내게 오는 남자들

“약 올려? 누구 인생 망치려고. 아마 내가 누구만난다고 하면 우리 엄마, 그 남자 찾아가서 돈 뜯어낼 생각부터 할걸?” “오빠 여자친구, 아니 그 약혼녀 이야기나 해줘. 강채영…이라고 했지? 예쁘더라. 성격은 좀 까칠한 것 같지만.” “미안해.” 갑작스러운 사과에 해인의 시선이 그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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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편

나쁜 남편

하지만 허가은은 계속 비아냥거렸다. “싫은데? 우리 오빠한테 자꾸 들이대는 모습을 내가 더는 두고 볼 수가 없어 그런다. 이거 정말 보기 드문 나쁜 X이네. 남자가 그렇게 고프면 고인우인지 그 사람이랑 놀아. 그것도 파릇파릇한 연하라면서? 듣기로는 금방 미성년자 딱지를 뗀 남자들은 혈기 왕성하다던데 잠자리에서 무조건 당신을 만족시킬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더 이상 우리 오빠 곁에서 자꾸 알짱거리지 마. 난 절대로 네가 우리 집 안으로 들어오는 꼴을 못 봐.” 한지혜 같은 성격에 이런 도발은 더 이상 참고 넘어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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