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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화

ผู้เขียน: 윤아
가면남의 목소리는 변조기를 통해 낯설게 비틀려 흘러나왔다.

[요즘 어떻게 지내? 잘 지내지?]

제나는 떨리는 숨을 애써 다독이며 대답했다.

“당신, 대체 뭘 원해요?”

가면남은 어깨를 으쓱하듯 웃었다.

[이번에 S시에 출장을 왔는데, 우연히 네 생각이 나더라. 그냥 안부도 묻고, 옛일도 조금 꺼내보고 싶었을 뿐이지.]

제나의 숨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그대로 전해졌다.

‘어떻게 전화를...’

“어떻게 제 번호를 알았어요?”

제나가 겨우 내뱉었다.

[네 번호를 알아내는 게 그렇게 어렵나?]

가면남이 느릿하게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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