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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기억의 저편에서 (2)

ผู้เขียน: 내사랑나무
last update วันที่เผยแพร่: 2026-08-28 01:09:27

희미한 햇살에 거대한 나무를 등지고 있던 새까만 머리카락의 남자아이.

피처럼 붉은 눈동자까지.

나는 무의식중에 중얼거렸다.

“검은 머리…”

“뭐라고?”

“…빨간 눈.”

“엘리노아!”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코끝에 스치는 익숙한 향.

바로 늘 그의 곁에서 맡았던 그 향이었다. 싱그러운 나무와 젖은 흙 사이에서 마치 비가 그친 뒤 숲 향기 같은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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