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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화

Author: 김파초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5-28 07:11:23

진은 흘긋, 아리엘을 흘겨보다 입을 삐죽였다.

아리엘이 부인과 무슨 대화를 나눈거지?

한 대 맞은 조개마냥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꼴이란….

습격자들은 공작부인의 명대로 ‘처리’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어떤 처분을 받았는지 알 수도 없는, 말 그대로의 처리.

“이상하단 말이지…”

진의 중얼거림에 아리엘은 가만히 진을 내려다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충 보이는데.

또 혼자서 머리 굴려 가며 추리하고 있겠지.

“넌 이런 것에만 생각이 많아”

“나의 취미생활이야. 신경 꺼.”

진의 중얼거림에 아리엘은 픽 웃으며 진의 머리를 헝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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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비는 고개를 저으며 가만히 진을 바라보았다.또 헤이든이랑 있다가 언니 혼인소식에 달려왔겠지.안봐도 뻔하다고 해야하나.“도둑도 제 말하면 오는구나.”“공녀님!”“언니라고 하라니까. 안으로 들여라. 안 그래도 그와도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안으로 들어온 헤이든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에 헛웃음을 터트렸다.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얘는 또 왜 저러고 있어?그 잠깐 사이에 무슨 사고를 친 거야?“그, 진이 사고 쳤을까 봐 왔습니다.”헤이든의 말에 마리아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시보니 괜찮은 놈인 것 같기도 하고.성격이야 그때 다 봤다만, 제법 얼굴도 멀끔하고.“허우대는 멀쩡하구나”“제법 머리도 잘 굴립니다. 지금까지 대외적인 정보는 헤이든을 통했었습니다.”“거기다 이네스를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10년이나 짝사랑했어요.”“10년이나? 제정신 아닌 놈은 확실하군.”그녀들의 대화에 진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다들 날 가운데에 두고 무슨 소릴 하는 거야?이씨, 저 자식은 왜 지금 와서는!“다들 진짜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네 남편감으로 적당한지 보고 있는 것 아니냐. 내가 그래도 명색이 공작부인인데, 공작가 딸의 혼사는 책임져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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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수당은 따블입니다!   25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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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수당은 따블입니다!   6화

    “너 이 빵 어디서 샀어!”짜증 섞인 벤의 호통에 엘리를 안고 내려오던 진은 머리까지 새빨개진 벤에게 시선을 옮겼다.또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어서 저러신데.“뭐가?”“빵 말이다. 빵!”“베이커네. 거기 빵이 맛있잖아. 생각나서 기껏 사 왔더니?”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는 벤에, 진은 엘리를 앉혀주곤 옆에 앉아 턱을 괴었다.저 성격에 어떻게 전 용병단 단장인 건지.옛 명성이 하나도 소용이 없단 말이야.“또 뭐가 그리 마음에 안드는건데?”“내가 두 블록 더 가서 쿠퍼네 가서 사라고 했잖아!”벤의 짜증에 진은 깊게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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