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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화

Author: 용용자
심윤영은 어렴풋이 무언가 진동하는 소리를 듣고 천천히 눈을 떴다.

그때 방문이 열렸다.

엄유미는 방 안으로 들어오며 잠에서 깬 심윤영을 보고 웃었다.

“막 깨우러 들어오려던 참이었어. 벌써 8시가 넘었네. 오전 수업은 없지만, 그래도 일어나서 죽이라도 좀 먹어야 병이 빨리 낫지.”

심윤영은 대답하며 침대를 짚고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온몸이 쑤시고 머리가 핑 도는 기분이었다.

“너도 오늘 아침엔 수업 없어?”

심윤영은 엄유미를 바라보며 물었다.

“난 10시에 수업 하나 있어.”

엄유미는 시선을 돌리다가 진동하는 휴대폰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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