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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6화

ผู้เขียน: 마루콩
강이주는 결국 조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얼마 전 구기빈이 익명의 번호로 걸어온 전화 기록도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경찰의 질문에 강이주는 담담하게 한마디만 했다.

“제 변호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임설이 변호사 석진우와 배진호를 데리고 경찰서에 도착했다.

강이주는 석진우가 오기 전까지 묵비권을 유지했다.

석진우가 도착해 사실대로 답해도 된다는 신호를 준 뒤에야 말했다.

“그 전화는 제 남자친구가 한 거예요. 구기빈 씨예요. 제가 걱정하는 걸 알고 무사하다고 알려 주려고 전화한 겁니다.”

석진우는 배진호에게 미리 전달받은 지시가 있는 듯했다. 구기빈과 관련된 일은 굳이 숨기지 말고 당시 몸값을 들고 사람을 구하러 갔던 과정만 사실대로 설명하라고 했다.

강이주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난처한 듯 말했다.

“벌써 며칠이나 지났고 저도 병원에 오래 있었어요. 세세한 부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억나는 건 전부 사실대로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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