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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화

Author: 유리구슬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6-24 13:53:06
40화 흔들림(2)

"태경 씨. 방금 그건 너무 노골적이었…… 흣!"

지안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태경이 그녀를 문에 거칠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태경은 지안을 안지 않았다. 오히려 두 팔을 지안의 머리 양옆 문짝에 짚은 채, 그녀의 코앞까지 다가와 숨결만 섞일 듯한 아슬아슬한 거리를 유지했다.

닿을 듯 말 듯.

피부와 피부 사이의 1센티미터 남짓한 틈새로 태경의 뜨거운 체온이 화상처럼 전해져 왔다.

"노골적?"

태경의 시선이 지안의 떨리는 입술에서 시작해, 매끄러운 목덜미, 그리고 깊게 파인 드레스의 가슴골까지 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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