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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화 : 처음 보는 서율》

ผู้เขียน: 에이르
last update วันที่เผยแพร่: 2026-08-20 05:56:53

새 사업 제안이 들어왔다.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그룹 NOIR HOUSE 인수전.

서율은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호텔 하나를 인수하는 일 자체는 이제 새롭지도 않았다.

그런데 제안서 마지막 장을 넘긴 순간—

표정이 달라졌다.

“이거 재밌는데?”

맞은편에 앉아 있던 최태혁이 고개를 들었다.

“뭐가.”

서율이 제안서를 그의 앞으로 밀었다.

“직접 봐.”

최태혁은 첫 장부터 천천히 읽었다.

NOIR HOUSE의 새 주인을 정하는 방식은 일반적인 입찰이 아니었다.

최종 후보 네 팀이 호텔에 직접 들어가—

72시간 동안 실제 투숙객처럼 생활하며 운영안을 완성한다.

외부 연락 금지.

기존 회사 직함 사용 금지.

참가자끼리 실제 신분 공개 금지.

그리고 마지막.

[기존 인간관계 공개 금지.]

최태혁의 손이 멈췄다.

“이게 뭐야.”

서율이 웃었다.

“재밌지?”

“안 재미있습니다.”

“왜.”

태혁은 마지막 문장을 다시 읽었다.

[연인, 가족, 동료 관계 역시 72시간 동안 공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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