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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화. 주인님의 초대장》

ผู้เขียน: 에이르
last update วันที่เผยแพร่: 2026-11-03 00:42:57

일요일 오전 9시 42분.

은서율은 침실 화장대 앞에서 머리를 빗다가 작은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짙은 남색 봉투였다.

앞면에는 익숙한 필체로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은서율 작가님께.

서율은 봉투를 열었다.

안에는 두꺼운 아이보리색 카드가 들어 있었다.

오늘 오후 5시.

당신을 위한 특별한 저녁에 초대합니다.

드레스 코드는 자유. 단,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오실 것.

초대한 사람 : 최태혁.

서율은 웃음을 터뜨렸다.

“어머, 우리 주인님.”

어젯밤 자신이 먼저 유혹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하자 태혁이 다음에는 자신의 차례라고 했던 것이 떠올랐다.

서율은 카드를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태혁은 주방에서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주인님.”

“일어났어?”

“이거 뭐예요?”

서율이 초대장을 흔들었다.

태혁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초대장.”

“그건 저도 알아요.”

“그럼 시간 맞춰 와.”

서율은 눈을 가늘게 떴다.

“어디로요?”

“오늘 오후에 알려줄게.”

“주인님, 제가 어제 비밀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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