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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었을 뿐인데…
왜 내가 그 남자 거야?”
단 한 번, 사랑받고 싶었다.
그래서였다.
그 수상한 남자와 계약을 맺은 건.
“대가는 간단해. 네 영혼.”
…미친 줄 알았다.
그런데 다음 날,
그가 다시 나타났다.
“이제 시작하자. 연애.”
도망칠 수 없다.
계약은 이미 끝났으니까.
차갑고 위험한 남자, 펠.
그런데...
왜 자꾸 설레는 거지?
이 연애,
끝나면 나는 살아있을까?
“날 갖고 싶다며?
그럼 내 놀잇감이 되면 돼.”
천지그룹 후계자 천 지안.
그의 앞에 아버지가 부도난 회사를 살려주며 데려온 '담보' 한 별이 나타난다.
지안은 별이를
아버지가 새로 들인 여자라
오해하며 혐오하지만
그녀가 2년 전 자신을 구원한
첫사랑인 줄은 꿈에도 모른다.
한편, 부모님을 위해 스스로 담보가 된 별은
그토록 그리워하던
지안의 서늘한 모욕을 온몸으로
견뎌내야만 하는데.
지키고 싶은 첫사랑을 증오하며
소유하려는 포식자.
잔혹한 오해 속에 갇혀버린 비운의 담보물.
시작: 고등학생 신분으로 시작하여
전개: 대학생 신분을 거쳐
결말: 직장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재벌가의 냉혈한 전무 이안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신예 모델 아영. 낮에는 철저한 후원자와 계약 관계지만, 밤이 되면 서로에게 온전히 중독되는 두 사람. 정략결혼이라는 피할 수 없는 족쇄 속에서, 이 위험하고도 달콤한 관계의 끝은 과연 어디를 향하게 될까? 아슬아슬한 집착과 치명적인 로맨스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