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을 앓고 있는 대학생 새내기 김성진.
어느 날 같은 과 동기인 최서현 앞에서 수치스럽게 다한증을 들키고 만다.
그렇게 나름 친했던 동기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나 싶었는데...
그날 이후로 우리의 관계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평범한 동기 사이에서 그 이상의 관계로.
성진에게 다가가고 싶은 서현,
살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유형에 점점 흔들리는 성진.
하지만 사랑이라는 싹이 틀 때마다 짓밟아버리는 다한증.
그러면서 느끼는 서로에 대한 감정과 한계.
우리... 연애 할 수 있을까?
상처받지 않기 위해 감정을 숨기고,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먼저 밀어내는 사람.
은재영에게 사랑은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
그런 그의 세계에 겁도 없이 들어온 세원.
밝고 솔직한 그녀는 단단히 닫힌 마음을 조금씩 흔들어 놓는다.
끝까지 감출 수 있을까.
이미 사랑이 되어 버린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