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과 청원경찰의 사랑
"안타깝지. 사람들은 똥차 가고 벤츠 온다고들 말하는데, 그 똥차가 벤츠였을 수도 있어. 더 이상 다른 차는 안 오고."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한데... 그래도 용진 씨는 좀 짜치지 않아? 콘돔 값은 반반 내라고 안 해? 나중에 결혼도 반반 하자고 그러겠네? 결혼하고 나서 식비, 세금, 집 대출금, 애들 학원비도 다 반반하자 그러면 어떡해? 아니, 그게 가능하냐고. 여자는 임신 출산 육아 하다 보면 일을 못 하게 될 수도 있는데."
"나 그거까지는 지금 생각하고 싶지는
않아. 일단은 결혼이 목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