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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돌아오지 않은 내 사랑

끝내 돌아오지 않은 내 사랑

“명준이가 한밤중에 천식 발작을 일으켰어. 약은 당신 차 안에 있었고. 내가 너한테 수십 번 전화했어. 그런데 너는 급한 일이 있으니 방해하지 말라고 문자 보냈지.” “다음 날 전화받은 건 유하린 씨였어. 유하린 씨는 네가 피곤해서 이제 막 잠들었다고 했고.” 윤차현은 벼락을 맞은 사람처럼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그는 손을 떨며 핸드폰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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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늦은 진심

가장 늦은 진심

“벗어라.” 선우익은 차갑게 말을 끊더니 음울하게 가라앉은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한연희는 입술을 깨물었다. 내일이면 떠난다. 허니 마지막 밤까지 그의 손에 짓밟히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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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뒤의 100일 밤

가면 뒤의 100일 밤

오직 이것만을 위해 사용하는 기기. 그는 메시지를 입력했다. 짧고, 명령적이며, 평소처럼. '오늘 밤. 11시. 지각하지 마. 평소 스위트룸. 네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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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거절

또 한 번의 거절

강재민이 순간 멈칫하더니 대답했다. “11월 7일이요.” “그럼 1107로 해 줘요. 이 숫자만 들어가면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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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보지 말자

다시는 보지 말자

“그래도 너무 좋아하지는 마. 여보한테 줄 서프라이즈가 또 하나 있거든. 몇 달 동안 여보 몰래 한약을 먹으면서 얻은 선물이야. 확인해 보고 알려줄게.” 임수혁은 내가 남긴 카드와 목도리를 안고 멍하니 바닥에 주저앉아서는 시어머니가 어떻게 끌어봐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 와서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쇼를 하는 걸까?’ ‘바람피울 땐 일말의 망설임조차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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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오는 남자들

내게 오는 남자들

“아, 아니…… 그게, 배고파서 라면이나 좀 있을까 하고 뒤지다가…… 하하, 없네.” 해인이 멋쩍은 듯 발가락을 꼼지락거렸다. “집에 라면 없어. 지금 먹을 만 한 게…….” 시계를 보니 밤 10시가 넘었다. “치킨 시켜줄까?” “치킨? 좋지! ” “아직도 양념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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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린

적린

유현우 35세 조용한 성격. 배우. 연기파 배우, 출연한 영화마다 흥행. 주연보다 뛰어난 연기력과 반듯한, 매력적인 외모로 탑급 조연에 오른다. 왠만한 주연보다 높은 몸값. 자신이 출연한 세번 째 영화 시사회에서 만난 팬 다현에게 첫 눈에 반함. 오직 연기에만 집중, 팬이라면 치떨린다던 그는 다현이 생각나 미칠것 같다. 하다현 25세 부흥이란 깡촌에 사는 천진난만한 소녀. 친구가 유현우 팬이라 보러 간 영화 시사회에서 대신 인터뷰 하다 입덕. 그러다 우연찮게 현우와 조우한다. #나이차커플 #남주가절륜남 #BDSM #대디돔 #sm #능글여주 #사이다여주 #양아치여주 #순진한척쩌는여주 #소유욕 #질투 의식의 흐름대로 씁니다. 생각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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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그녀

존재하지 않는 그녀

그녀는 아래층의 복숭아나무를 바라보며 밑도 끝도 없이 말했다. “가을이네. 꽃이 더는 피지 않겠어.” 나는 멍해져서 위로했다. “내년 봄에 또 필 거야.” 진모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아직 살아있다면.” 옆에 있던 반장도 막 창밖으로 올라가 나와 진모연이 꼭 잡은 손을 보고는 시큰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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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브

내 서브

· 어떻게 지냈어? · 잘 지냈어요, 도련님. 지금 이렇게 도련님 곁에 있으니 훨씬 나아요. · 일은 언제 복귀해? · 이틀 후면 돼요. 많이 나아졌어요. 도련님, 오랄 해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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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작

“아니, 몇 년도냐고?” “2011년3월25일, 금요일이야.” 재욱은 웃으며 날 바라보았다. “너 내일이 네 생일이라고 얘기했었잖아. 잊어버렸어?” ‘2011년?’ 나는 놀라서 멍하니 있다가 허벅지를 꼬집었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올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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