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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체액이 명약이다.
내 체액이 명약이다.
作者: SeuMim

1화. 메마른 마네킹

作者: SeuMim
last update 公開日: 2026-09-22 06:59:05

치익- 탁!

'아, 살 것 같다.'

전역 후 복학까지 3개월.

부모님은 어제부터 부부 동반 해외여행을 떠났다.

나를 통제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완벽한 자유.

완벽한 백수 라이프의 시작이다.

"으아아. 시원해."

텅 빈 거실.

소파에 깊숙이 파묻힌 채 차가운 맥주를 목구멍에 쏟아부었다.

냉장고의 한기를 잔뜩 머금은 탄산이 짜릿하게 식도를 긁고 내려갔다.

"어, 쓰읍!"

맥주캔을 고쳐 쥐려던 순간이었다.

날카롭게 일어난 알루미늄 캔 뚜껑 절단면에 엄지손가락이 얕게 베였다. 살갗이 벌어지며 검붉은 핏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올랐다.

"아씨, 귀찮게."

대수롭지 않게 피가 나는 손가락을 입에 물었다.

비릿한 쇠맛과 미지근한 타액이 혀끝에서 섞였다.

입안에서 상처 부위를 둥글게 살짝 핥아올린 뒤, 쪽 소리가 나게 손가락을 빼냈다.

"……음?"

나는 눈을 비볐다.

잘못 본 게 아니다.

방금 전까지 피가 맺혀 있던 엄지손가락.

상처가 없다.

베인 자국은커녕 흉터조차 남지 않았다.

아기의 살결처럼 뽀얀 새살이 돋아나 매끄럽게 아물어 있었다.

단순히 지혈이 빠른 수준이 아니다.

완벽한 '재생'이다.

'미친. 또 이러네.'

처음 발견한 건 며칠 전이었다.

운동하다 까진 무릎에 무심코 침을 뱉어 발랐을 때, 눈앞에서 찰과상이 사라졌다.

어제 면도하다 베인 턱에 무심코 침을 발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그저 우연이라고, 내 몸의 회복력이 유달리 뛰어난 거라고 치부했다.

하지만 방금 확실해졌다.

내 침에는 분명한 재생 능력이 있다.

'그렇다면…….'

나는 마른입술을 축였다.

침이 닿은 부위의 피부 손상을 즉각적으로 복구시킨다면.

'다른 체액은 어떨까. 땀이나, 피나…… 아니면 그 이상의 농밀하고 진득한 무언가라면.'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헛웃음이 났다.

위험하고도 은밀한 상상이 꼬리를 물었다.

바지 앞섬이 묘하게 뻐근해지는 기분이었지만, 당장 내 몸으로 확인할 방도는 없었다.

'아니. 쓸데없는 생각은 나중에 하자. 살다 보면 알게 되겠지.'

띠띠띠띠- 철컥!

"아오, 씨발! 진짜 좆같아서 못 해 먹겠네!"

그때, 거친 욕설과 함께 현관문이 부서져라 열렸다.

거실의 정적이 단숨에 깨졌다.

부모님은 여행을 갔다.

즉, 지금 이 시간에 이 집에 들어올 미친 사람은 단 한 명뿐이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동거인. 10년 차 무늬만 호적 메이트. 윤유라다.'

부모님은 십 년 전부터 함께 살고 있었지만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그래서 유라와 나는 법적으로도, 혈연으로도 완벽한 남이었다.

"야, 너 밖에서 뭐 썩은 술 주워 마셨냐? 무슨 술 냄새가 현관부터 진동을 해."

"닥쳐. 나 지금 눈에 뵈는 거 없으니까 건들지 마라."

현관에 뾰족한 하이힐을 훌렁 벗어 던진 유라가 비틀거리며 거실로 걸어왔다.

몸에 딱 달라붙는 세련된 투피스 정장은 잔뜩 구겨져 있었고, 손에 든 명품 핸드백은 바닥에 질질 끌렸다.

"야! 내 맥주!"

유라가 대답 대신 소파에 털썩 주저앉더니, 내가 쥐고 있던 맥주캔을 냅다 낚아챘다.

벌컥벌컥. 유라의 하얀 목울대가 크게 요동쳤다.

"캬아-! 아, 쫌 살 것 같다."

"미쳤냐? 남이 먹던 걸 왜 뺏어 먹어. 간접키스 하자는 거야 뭐야."

"지랄 똥을 싸네. 핏덩이 새끼랑 키스해서 뭐 해. 입술 닳는다."

단숨에 남은 맥주를 들이켠 그녀가 소파 등받이에 머리를 깊게 기댔다.

가까이서 본 유라의 몰골은 처참했다.

이목구비 자체는 훌륭하다.

길거리를 지나가면 열에 아홉은 뒤돌아볼 만큼 화려하고 예쁜 얼굴이다. 하지만 그 완벽한 뼈대를 다 망치고 있는 끔찍한 결함이 있었으니.

'피부 꼬라지 봐라. 또 다 뒤집어졌네.'

두껍게 덧바른 파운데이션.

그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푸석한 피부톤.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에 찌들어 턱 밑과 볼 곳곳에 붉게 돋아난 화농성 트러블들.

설상가상으로, 꽉 조이는 셔츠 아래로 짐작되는 굴곡 하나 없이 평면적인 가슴까지.

본인도 그걸 너무나 뼈저리게 잘 알고 있어서, 평생을 독한 콤플렉스에 시달려 왔다.

"왜 쳐다봐. 눈 안 깔아?"

"얼굴이 그 모양인데 어떻게 안 쳐다보냐. 오늘 무슨 일 있었어? 부장이 또 회식에서 꼽줬냐?"

"차라리 부장 새끼가 지랄한 거면 이딴 술 안 마셔. 오늘 퇴근하고 소개팅 있었거든."

유라가 초점 없는 눈으로 거실 천장을 응시하며 중얼거렸다.

"근데? 또 까였냐? 이번엔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까인 게 아니라 철저하게 짓밟힌 거지."

유라의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다.

"아니, 그 개새끼가 파스타 쳐먹다가 갑자기 나한테 뭐라는 줄 아냐?"

"뭐라는데."

"이목구비는 완전 자기 이상형이래. 근데! 도무지 여자로 안 느껴진대! 내가 무슨 쇼윈도에 세워놓은 메마른 마네킹 같다는 거야!"

유라가 억울하다는 듯 내 팔뚝을 퍽퍽 때리며 악을 썼다.

"미친 새끼 아니야 그거? 초면에 예의 밥 말아먹었네."

"……틀린 말도 아니잖아."

유라가 씁쓸하고 자조적인 웃음을 흘렸다.

방금 전까지 날뛰던 그녀의 어깨가 맥없이 축 처졌다.

"얼굴 뼈대 반반하면 뭐해. 피부는 화장으로 떡칠해서 썩어가고 있고, 가슴은 껌딱지인데. 초딩만도 못한 몸뚱이……."

유라의 두 손이 꽉 쥐어졌다.

손톱이 손바닥을 파고들 정도로 강한 악력이었다.

"나도…… 나도 진짜 여자인데. 진짜 예쁘게 꾸미고, 남자한테 사랑받고 싶은데. 내가 남자라도 나 같은 몸뚱이를 가진 여자랑은 죽어도 안 자고 싶을 거다."

유라의 눈꼬리에 맺힌 맑은 물기가 거실 조명에 반사되어 반짝였다.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평소라면 미친 소리 하지 말고 씻고 잠이나 쳐 자라고 구박했을 텐데.

그녀의 눈빛이 오늘따라 너무나 위태롭고 처연하게 흔들리고 있어서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사실,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다.

평소엔 바늘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독종 누나가, 유독 내 앞에서만 무방비하게 속을 털어놓곤 했다.

술에 취할 때마다 나를 향하는 시선이 평소와 묘하게 다르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굳이 생각하지 않았다.

생각해버리는 순간, 지금까지 아슬아슬하게 지켜온 남매라는 선을 내가 먼저 무너뜨릴 것 같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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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체액이 명약이다.   12화. 땀

    뚝. 투둑-내 턱끝과 가슴에서 흐른 짙은 땀방울이, 아래에 깔린 유라의 하얀 유방 위로 뚝뚝 떨어져 스며들었다. 잘게 떨리는 그녀의 아랫배 위로도 땀이 스며들었다."아아앗?! 진우, 진우야! 이거, 하앙, 나 몸이 이상해!""왜? 아파?" "아니! 네, 네 땀이 온몸에 닿으니까 몸이 막, 미칠 것 같아!"내 땀방울이 스며든 유라의 피부가 요염한 핑크빛으로 달아올랐다. 격렬한 정사로 인해 한계에 다다랐던 그녀의 근육통과 피로감이 눈 녹듯 싹 사라졌다. 엄청난 생명력과 폭발적인 쾌감이 척추를 타고 화산처럼 터져 올랐다."하아아! 나 뭔가... 기운이 막 넘쳐! 미쳤나 봐!" "뭐?"유라는 핏줄을 타고 넘쳐흐르는 무서운 생명력과 욕정에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렸다. 그녀가 내 가슴과 목덜미 피부에 맺힌 땀방울을 핥아먹기 시작했다.할짝! 츄루룹! 쪼옥!"그렇게 맛있어? 아주 내 땀까지 남김없이 다 빨아먹을 기세네." "더, 네 땀, 진우야, 더 줘! 다 핥게 해줘, 하아앙! 에너지 드링크 같아아!"내 땀을 미친 듯이 탐하는 유라. 그녀의 좁고 뜨거운 내벽이 수축하며 내 자지를 짓이기기 시작했다."하아, 씨발! 진짜 미친 듯이 쥐어짜네! 못 참겠다!" "아앗! 진우야, 나도, 나도 같이, 가아아앗!" "간다, 윤유라! 안에 다 싼다!" "싸줘! 잔뜩 싸줘! 내 안에 꽉꽉 채워줘어!"퍼어엉-! 푸퓻! 뷰르릇! 퓻!유라의 자궁구를 부수듯 가장 깊은 곳까지 강하게 들이박았다. 뜨겁고 묵직한 생명의 정수를 그녀의 자궁 안에 빈틈없이 쏟아부었다. 동시에 유라 역시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하얀 시트를 흠뻑 적시는 절정을 맞이했다."아아아앗-!!" "하아, 하아…… 하아아……."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침실. 두 사람의 거친 숨결만이 방 안을 끈적하게 채우고 있었다.땀과 끈적한 체액으로 흠뻑 범벅이 된 몸. 유라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내 넓은 품에 깊게 파고들었다. 그녀가 내 단단한 가슴에 자신의 뜨거운 뺨을 애틋하게 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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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체액이 명약이다.   9화. 진짜 가슴

    가슴팍을 짓누르는 감각. 마치 누군가 묵직한 모래주머니 두 개를 가슴 위에 올려놓은 것 같은, 생전 처음 겪어보는 무서운 중력감이 그녀의 신경을 강하게 긁었다."뭐지, 자다가 가위라도 눌렸나……."유라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이불 안에서 얇은 팔을 움직여 자신의 가슴 쪽을 더듬었다.벗고 있다. 어젯밤 진우 앞에서 브래지어 후크를 풀고 던져버린 상태 그대로. 속옷도, 셔츠도 입고 있지 않은 완전한 맨살.스윽."……어?"무심코 가슴을 쓰다듬던 유라의 손길이 일순간 딱딱하게 굳어버렸다."뭐, 뭐야. 이게 뭐야."손아귀에 꽉 차게 들어오는 감촉. 너무나 이질적이고 낯선 질감이었다. 당연히 딱딱한 흉골의 뼈와 앙상한 갈비뼈가 만져져야 정상이다.하지만 지금 그녀의 손에 쥐어진 것은. 무언가 한없이 부드럽고, 뜨겁고, 터질 듯한 탄력을 가진 '거대한 살집'이었다. 자신의 손으로는 도저히 다 움켜쥘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부피감.쿵쾅! 쿵쾅! 쿵쾅!심장이 흉곽을 뚫고 나올 듯 미친 듯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유라는 거친 숨을 헐떡이며 침대 위에서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허억!"가슴이 출렁, 하고 거칠게 흔들렸다. 자신의 몸이 움직이는 반동에 맞춰 거대한 살덩어리가 요동치는 감각. 유라는 덜덜 떨리는 양손으로, 허겁지겁 이불을 걷어차고 제 두 가슴을 만졌다."헉……!! 미, 미친!"자신의 맨몸을 내려다본 유라의 두 눈이 찢어질 듯 커졌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완벽하게 비현실적인 광경이었다.절벽처럼 평탄하고 비참하게 메말라 있던 그녀의 흉부. 바로 그 자리에, 숨이 막힐 정도로 탐스럽고 거대한, 완벽한 물방울 모양의 두 유방이 봉긋 솟아올라 있었다.피부에 침을 발랐을 때 일어났던 단순한 겉면의 얕은 재생과는 차원이 달랐다. 체내에 주입된 액체. 진우의 농밀한 '정액'. 그것이 밤새 그녀의 멈춰버린 유전자와 죽어있던 세포를 완벽하게 재조립하고, 폭발적으로 증식시켜 버린 것이다."말도 안 돼. 진짜, 진짜로……."

  • 내 체액이 명약이다.   8화. 기적을 삼키다.

    '기다려. 침만으로는 피부만 나았어.' '가슴은 쥐뿔도 안 커졌잖아. 겉핥기여서 그래.' '이건, 이 남자의 가장 깊은 곳에서 뽑아낸 진짜 생명수야.' '진짜 치료제일지 몰라. 이걸 뱉어버리면…….' '내 몸은 평생 이 비참한 껌딱지 그대로 멈춰버릴지 몰라!' 토해내고 싶은 생리적인 혐오감. 완벽한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처절한 갈망. 두 가지 본능이 그녀의 이성을 찢어놓을 듯 격렬하게 충돌했다. '먹어야 해. 토할 것 같아도,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도.' '무조건 삼켜야 해. 단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 해!' 유라는 왈칵 쏟아지려는 정액을 막기 위해, 급히 두 손을 올려 자신의 턱과 입술을 꽉 틀어막았다. "읍, 으으읍!" "누, 누나?! 미친, 그거 삼키게? 안 돼, 빨리 그냥 뱉어!" "우욱, 꿀꺽…… 켁!" 질식할 것 같은 고통에 유라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생리적인 눈물이 뚝뚝 떨어져 거실 바닥을 적셨다. 그녀는 구역질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며, 목울대를 힘겹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끈적하고 묵직한 덩어리가 좁은 식도를 타고 천천히 넘어갔다. 꿀꺽. 꼴깍. 꾸울꺽. "미치겠네 진짜, 그걸 왜 다 삼켜!" 비릿한 액체가 식도를 타고 위장 깊숙한 곳으로 쏟아져 내리는 감각. 진우의 모든 것을, 수컷의 가장 진득한 엑기스를 체내로 온전히 받아들였다. 소름 돋는 배덕감과 기적을 향한 환희가 유라의 몸을 거세게 휘감았다. "하아, 하아…… 콜록! 켁, 하아……." "야, 윤유라. 괜찮아? 돌아버리겠네 진짜." 유라가 가쁜 숨을 내쉬며 바닥에 두 손을 짚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했다. "어……? 진우야, 나 몸이……." 갑자기 그녀의 시야가 핑그르르 돌기 시작했다. 정액이 흘러 들어간 위장 깊은 곳. 그곳에서부터 마치 독한 양주를 원샷한 것처럼, 비정상적으로 뜨거운 열기가 무섭게 퍼져나가고 있었다. '더워. 몸이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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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누나다.'입술을 섞고 맨가슴을 진득하게 핥은 것도 모자라. 내 자지를 입에 물리고 빨게 한다고? 이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는 짓이다."후우…… 누, 누나. 진짜 안 해도 돼. 그만해." "넌 그냥 가만히 있어."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선 넘는 거잖아. 가족끼리 이럴 순 없어." "선? 내 가슴 핥고 빨 때 이미 우린 선 넘었어." "그건 누나가 해 달라고 억지 부린 거잖아!" "이것도 내가 하겠다고 억지 부리는 거야. 넌 그냥 얌전히 내 입에 맡기기만 해."유라의 가늘고 뜨거운 손가락이 핏대가 선 거대한 자지를 두손 꽉 쥐었다."읏……!" "엄청 뜨겁네. 맥박 뛰는 게 다 느껴져.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아." "하아, 그러니까 만지지 말라고. 나 진짜 짐승으로 변해서 누나 다치게 할지도 몰라." "변해. 짐승처럼 변해서 날 마음껏 유린해도 괜찮아." "윤유라!"내가 마지막 남은 이성을 쥐어짜며 만류하려던 찰나였다.스윽. 츄웁-유라의 서툴지만 불에 델 것 같이 뜨거운 입술이, 거대한 귀두를 단숨에 훅 머금었다."흐윽……!!"순간, 머릿속을 맴돌던 알량한 도덕과 인내심이 완벽하게 증발했다. 척추를 타고 뇌수까지 직행하는 끔찍할 정도의 짜릿한 쾌감. 나는 소파 등받이에 기대며 신음을 터트렸다."츄읍, 찌우웁, 할짝…… 츕." "하아…… 미, 미치겠네 진짜." "우음, 쮸웁, 츄루룹."평생을 지독한 콤플렉스에 시달려온 유라다. 남자다운 남자 한번 제대로 만나서 연애해 본 적 없는 여자. 당연히 그녀의 애무는 서툴고 투박하기 짝이 없었다. 딱딱한 치아가 예민한 살갗에 살짝씩 긁히기도 했고, 혀놀림도 엉성하게 겉돌았다."읏! 누, 누나. 이빨, 이빨 닿아. 아파." "으읍, 츕, 흐아, 미, 미안해. 다시, 쪼옥, 츄우웁." "하아, 씹…… 그렇게 막 빨아들이면……!"서툴다. 너무나 엉성하다. 하지만 그녀는 사막에서 생명수를 핥아먹는 사람처럼 절박했다. 살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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