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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17화

Author: 금추
화영은 하얗게 우러난 국물을 한 모금 마셨다.

부엌에서 전화하고 있는 우행을 바라보며, 무슨 일을 하든 진지한 남자의 모습이 유난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주혜영 아주머니의 화상 지도를 받은 덕분에 우행은 마침내 마음에 드는 맛을 만들어냈다.

그러고는 다시 그릇을 들고 와 화영 앞에 내밀었다.

이에 화영이 부드럽게 웃었다.

“처음에 만든 것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그러나 우행은 고개를 저었다.

“요리 하나를 하더라도 대충 하면 안 되죠.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다음에도 똑같이 어긋날 거예요.”

화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완벽주의자시네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스스로 납득은 해야죠.”

우행은 맑게 웃으며 덧붙였다.

“아니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화영은 젓가락으로 연근 한 조각을 들어 우행의 그릇에 놓았다.

“의지력 하나는 정말 대단하네요. 앞으로 요리 좀 더 배우시면 제가 덕 좀 많이 보겠네요.”

우행이 가볍게 웃었다.

“요리 좀 더 배워야 한다고 한 건 화영 씨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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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0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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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50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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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237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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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25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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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248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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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2509화

    진석은 강솔에게 키스를 하며 말했다. “그러면 이번이 내가 투정 부릴 유일한 기회야. 나 좀 달래줄 수 있겠어?” 강솔은 그의 말에 조심스럽게 입을 맞추며 말했다. “오빠, 그날 주예형을 만난 건 그가 다른 동창과 함께 나를 동창회에 초대하러 왔을 때야. 난 초대에 응하지 않았어. 사진 속 상황은 실제와 달라.”“그건 배석류가 몰래 찍은 거야. 그리고 심서진에게 넘겼고, 심서진이 우리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한 거야.” 진석은 강솔의 말에 잠시 눈썹을 찌푸리며 물었다. “네 비서 그 배석류 말이야?” “그래, 심서진에게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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