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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화. 기다리지 않은 도현

ผู้เขียน: 에이르
last update วันที่เผยแพร่: 2026-10-11 13:27:01

도현이 침실 문을 닫았다.

서윤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거실에서부터 이어진 분위기가 재미있었다. 평소라면 자신이 한마디 던지고, 도현이 반응하고, 그 반응을 보며 다시 자신이 움직였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달랐다.

서윤이 먼저 그의 셔츠를 잡으려는 순간이었다.

도현이 그 손을 잡아 내렸다.

“어?”

서윤이 올려다봤다.

도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서윤이 다시 움직이기 전에 허리를 감싸 자신에게 끌어당겼다.

입술이 바로 닿았다.

“도현 씨…….”

대답도 없었다.

서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입술이 막혔다.

이번에는 서윤도 웃지 못했다.

조금 전까지 자신이 놀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흐름이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도현은 오늘 서윤에게 다음을 묻지 않았다.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자신이 무엇을 해도 되는지.

어느 쪽을 원하는지.

대신 서윤의 반응을 보고 움직였다.

서윤이 밀어내지 않으면 그대로 가까워졌고, 자신을 붙잡으면 더 이상 망설이지 않았다.

그 차이가 생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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