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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화

Author: 용용자
심지우는 마치 그림 속에서 걸어 나온 미인 같았다.

가녀린 허리와 단아한 자세로 카메라를 향해 잔잔히 미소 지을 때 그녀의 눈동자엔 별빛이 반짝였고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매력이 넘쳤다.

변승현은 침을 삼키며 깊은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촬영은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특히 문화 홍보 영상은 감성과 품격을 담아내야 해서 카메라 앞 연기가 서툴면 곤란한 일이 많았다.

하지만 심지우는 처음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덕분에 예정보다 훨씬 빨리 오전 촬영을 마쳤고 촬영감독조차 감탄했다.

“심지우 씨, 이 분위기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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