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삼 년간 부부로 살았건만, 윤서린은 결국 제 손으로 합이서를 내밀고 남편을 매몰차게 버렸다.
삼 년 후, 출세한 전남편 서이현이 강남의 작은 고을에 새 현령으로 부임했다!
그는 경성의 높은 관직까지 포기하고 먼 길을 달려왔다. 목적은 단 하나, 자신을 버린 전처를 되찾는 것!
겉으로는 그녀의 장사에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면서도, 뒤에서는 상인들의 모함을 해결하고 행패를 부리는 불량배까지 쫓아내며 그녀를 지켜 주었다.
“우린 이미 끝났어요! 다시는 당신과 혼인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서이현은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그녀를 다시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현령의 체면마저 내던지고, 기어코 그녀의 마음을 되찾으려 했다!
이 남자, 분명 무슨 꿍꿍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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