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직전 터진 대형 사고. 눈을 뜨니, 정확히 하루 전이었다.
소속 배우들의 사고를 수습하느라 제 인생은 뒷전인 본부장 은채린.
하루를 되돌리는 능력도 모자라, 톱배우 이헌과 계약 약혼까지 하게 됐다.
“사고 치지 마세요, 퇴근해야 하니까.”
분명 일 때문에 시작한 관계인데, 퇴근 후에도 그가 보고 싶어진다.
어제는 바꿔도, 이미 시작된 사랑은 되돌릴 수 있을까?
상상해 보라.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 밖에서 낯선 남자에게 1,000달러를 주고 남자친구 행세를 해달라고 했는데… 그 남자가 전 남자친구의 사촌이었다.
그리고 상황은 더 나빠진다.
그가 불과 몇 시간 전에 프로포즈하려고 했던 진짜 여자친구가 손님들과 잘난 척하는 전 남자친구 앞에서 둘을 현장에서 붙잡는다.
거짓말이 무너지지 않도록 그는 한쪽 무릎을 꿇고… 원래 그녀에게 주려고 했던 그 반지로 당신에게 프로포즈한다.
그것만으로 끝이 아니다. 나중에 당신이 고용한 그 남자가 아무나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뉴욕 전역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였다.
이제 온 도시가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진짜 게임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우리 어젯밤 일은 그냥 없던 일로 하죠.”
항공사고 조사를 계기로 악연이 된 국제선 기장 강태준과 항공 전문 변호사 윤서연.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던 두 사람은 해외 출장 중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낸다.
서로의 취향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이도 아니다. 그저 하룻밤의 실수였을 뿐. 그렇게 깔끔하게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업무적 만남 속에서 두 사람은 또다시 선을 넘고, 결국 감정 없는 비밀 관계를 시작한다. 문제는 모든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던 오만한 남자, 강태준이 먼저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것.
“나 싫다면서요. 그런데 왜 자꾸 나만 보면 도망갑니까?”
절대 사랑할 일 없다고 확신했던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혐관 로맨스.
과연 먼저 사랑을 인정하는 사람은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