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나리K
“선택해.”
“뭘.. 뭘요...?”
“여기서 뒤질래, 아니면 살래.”
“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딱히 뒤지기 싫은 거면, 키워줄게. 예쁘게.”
누군지도 모를 남자가, 되려 죽이려고 찾아온 남자가 이제 와 자신을 키워주겠단다.
그래도, 혹시나 마지막 기회를 주는 거라면.. 죽기보단 살기를 택하는 게 낫지 않을까.
“살.. 살려주실 거예요?”
“살겠다고 하면.”
“그럼.. 살래요.”
스무 살 '강리아'와 서른여섯 '도세준'의 아찔하고 발칙한 동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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