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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감금과 학대 끝에 처참하게 매장당했던 가련한 아내 은설아.
죽음의 순간 초월적 능력을 얻어 회귀한 그녀가, 가장 청순하고 갸날픈 가면을 쓴 채 돌아온다.
"어머니, 왜 벌써 우세요? 당신들이 가르쳐 준 지옥은 이제 시작인데."
가장 순결한 얼굴 뒤에 피에 주린 악귀를 숨긴 채, 전남편과 시댁 가문의 숨통을 차갑게 죄어가는 여제의 잔혹한 단두대.
도파민 폭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초고농도 핏빛 복수 서사시.
나는 항상 여분의 딸이었다. 원하지 않고, 보이지 않으며 버려도 되는 존재. 언니 리아가 사랑받는 동안 나는 모든 것을 구하기 위해 팔려갔다. 결혼식 날, 내가 대신 신부가 되어 아드리안 로랑의 침대로 끌려갔다. 그는 언니의 사진에 반한 무자비한 억만장자였다.
그날 밤 그는 내가 누군지 몰랐다. 술에 취해 욕정에 불타올라 나를 거칠게 차지했다. 다음 날, 혐오감이 그의 갈망을 대신했다. 나는 보이지 않는 아내가 되어 사용당하고 무시당했다. 나를 취한 뒤 언니 앞에서 다정한 그를 봐야만 했다. 뱃속의 비밀이 도망칠 힘을 주었다.
몇 년 후 부유하고 강력하게 돌아왔다. 하지만 아드리안이 나와 아이들을 보는 순간 집착이 다시 불타오른다. 그는 나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다크 로맨스
그들은 나를 ‘루시퍼’라 부른다.
죽음의 천사. 보이지 않는 마피아의 지배자.
서른의 나이에, 나는 공포 그 자체다.
나는 죽음, 무, 고통이다.
지하실에 갇힌 안젤라.
그녀에게 남은 건 단 하나의 질문.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인가, 아니면 선택으로 바꿀 수 있는가?
그녀는 나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이제, 너무 늦었다.
운명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그 운명이 바로 나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