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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고 다

나 말고 다

“스페이드 K” 현장의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고 연우진이 곁에서 한숨을 쉬었다. “유리야, 운이 너무 좋은 거 아니야?” 그리고 카드를 뒤집으면서 말했다. “다이아몬드 3.” 우서진은 휘파람을 불었다. “우진아, 나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알지? 그냥 뽀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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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
I’m really hate the people who has to instigate the novel story by comment. Even if someone gave some advice and opinion, The people never try to listen, just insist her own’s thinking. If you don’t like the story, don’t read it. That’s all. Don’t you think so?
이미경
다른책에 비해 개비쌈 글치만 색다른전개인듯 사방이 막히듯한 유리의삶이 살짝쿵 울컥하게하네요 아이를 받아 들여준다면준혁보단 이신에게한표보내요 힘들때 옆에서따뜻한응원을줬으니깐 나중에츤데레처럼나온준혁은 유리를 너무나처절하게잔인하게짓밝아잖아 모든게 나락으로떨어지는대 그래두 8년이라시간을 함께했는대 대놓고 짓밝아온 준혁이에게 가야한다면 그만큼 준혁이두 아팠으면 좋을듯합니다 글구 아중이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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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람

나는 이런 평화로운 생활이 내가 떠나는 날까지 계속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서재를 정리하다가 성 변경 신청서를 보게 되었는데, 그 위에 태준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두 달 전에 신청한 것이었다. 나는 잠시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그러고 나서 계속 서재를 뒤지다가 맨 아래 서랍에서 최지혁을 강지혁으로 변경한다는 서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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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

나의 죽음

“맞아! 왕예은 죽었어! 이제 믿을 만한 신장 이식자가 없다고!” 핸드폰 너머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민지는 분노와 무력감에 휩싸인 듯했다. “너 그거 알아? 이게 무슨 의미인지? 내가 다시 투석해야 한다는 뜻이야! 한 주에 세 번씩이나! 그 기분이 어떤지 알기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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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두 번

하비 프레스콧 - 보스턴 위스키 잔이 대리석 테이블 위에 꼭 마흔삼 분 동안 손대지 않고 놓여 있다. 매캘런 18년산. 동일한 크기로 깎은 얼음 세 개. 배커랫 크리스탈 가장자리를 따라 맺힌 물방울이 나무 표면에 완벽한 원을 남기며 얼룩을 만든다. 평소 같으면 이성의 한계를 넘어 나를 짜증나게 할 결함이다. 오늘 밤은 신경 쓰지 않는다. 오늘 밤에는 물자국보다 더 큰 문제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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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봄날

휴대폰 빛을 가까이 대니 카드에 적힌 글이 또렷이 보였고, 글을 확인한 나상준의 미간은 점점 더 찌푸려졌다. 카드의 뒷면 오른쪽 위쪽에는 작은 메모지가 붙어있었으며 메모에는 작은 두 글자가 명확하게 쓰여 있었다. “꽂아.” 그리고 그 앞에는 화살표가 그려져 있었다. 그는 그 작고 정교한 글씨를 바라보았다. 이혼협의서의 글씨체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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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그녀

존재하지 않는 그녀

꽃은 꼭 좋은 환경에서 피어날 거야. 이때 휴대폰이 갑자기 울리며 문자를 받았다. 카톡을 열어보니 발신자는 진모연, 이모티콘은 난초였다. ‘진모연, 누구지?’ 내가 알지 못하는, 삶에 한 번도 나타난 적이 없는 낯선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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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소문

끔찍한 소문

이현준이 멍해 있는 틈을 타 진은수는 그를 밀어내고 마이크를 잡았다. “다들 들어서 알다시피 이설아가 제 옷을 훔쳐 입고 제 신분증을 가지고 진찰을 받으러 간 거예요. 더러운 병에 걸린 사람은 이설아라고요.” 유채영은 벼락을 맞은 것처럼 멍하니 있다가 이내 그녀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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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도플갱어

안녕, 나의 도플갱어

소망이는 은재에게 무슨 일인지 꼬치꼬치 캐묻고 싶었지만, 지금 말리지 않으면 은재가 맨몸으로라도 집을 뛰쳐나갈 기세라 서둘러 노트북 앞에 앉았다. 자판을 두드리는 소망의 손가락이 바빠졌다. “…찾았다! 여기 루나(Luna)라는 카페겸 라이브 바예요. 지도 보니까… 세상에, 진짜 멀긴 하네. 완전 구석진 바닷가 마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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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유산

핏빛 유산

서아가 고개를 들었다. “거절?” “네. 지급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기록입니다.” 화면에 새 항목이 열렸다. Quiet Cost Ledger / refused item Target: K.T.J. Purpose: spouse stabilization / separation inducement Result: refused Memo: ‘대상자, S-01의 주장을 망상으로 보지 않음. 접근 중단.’ 태준의 얼굴이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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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그날 밤의 다른 선택

다시 돌아온 그날 밤의 다른 선택

신입직원 연수 과정에 참여 중인 인턴 한유진은 태풍이 몰아치던 밤, 부서 단톡방에 도움을 요청했다. 태풍으로 아파트가 침수되고 있는데 어디로도 갈 수 없다며, 내 남동생인 은혁이에게 근처 호텔까지 태워다줄 수 없겠냐는 것이었다. 전생의 나는 결국 그 부탁을 들어주며 은혁이를 한유진에게 보내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한유진은 찢어진 브래지어를 움켜쥔 채 나타나 눈물을 흘리며 내 남동생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고발했다. 대학교 신입생이었던 은혁이는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고, 결국 학교에서 정학 처분까지 받았다. 우리 가족도 무너졌다. 가업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데다,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지셨고, 어머니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반면 한유진은 쏟아지는 동정 여론을 등에 업고, 우리 가족에게서 13억 원의 합의금을 받아내며 회사에서 정규직 전환에도 성공했다. 심지어는 내게 돌아올 승진 자리까지 차지했다. 그리고 어느 날, 내 앞에 나타나 비웃듯 말했다. “서은영 씨, 지금의 내가 있는 건 전부 당신 덕분이에요. 그날 당신이 은혁 씨를 보내지만 않았어도, 내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없었겠죠.” 그렇게 모든 것을 잃은 뒤 눈을 떴을 때, 나는 다시 태풍이 몰아치던 그날 밤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리고 부서 단톡방에는 전생과 똑같은 메시지가 올라와 있었다. ‘집이 침수되고 있어요. 비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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