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인연은 우연이 아니다.
전생에서 우리는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된걸까.
<인간의 생(生)은 전생에서부터 이어진 업(業)의 청산으로 나아가리라.>
운명사냥꾼들은 오늘도, 선택받은 인간들의 운명을 바꾸며 인간이 되기 위한 여정에 올라있다.
이 길의 끝에 그들에게 어떠한 결과가 남게되더라도.
가족의 완성은 혈연일까, 아니면 함께 보낸 시간일까?"
완벽주의 변호사, 자유분방한 예술가, 무뚝뚝한 체육관 관장, 정체를 숨긴 재벌 3세. 각자의 상처와 결핍을 안고 타인과 거리를 두며 살아가던 네 남자가 핏덩이 아기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삶을 양보하고 희생한다. 육아라는 극한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아이가 자라는 만큼 어른들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따뜻한 코믹 힐링 스토리를 그리고자 한다.
“그 얼굴로는 가수를 할 수 없다. 정도껏 못 생겨야지.”
천재적인 노래 실력에도 못생긴 외모 탓에 평가절하받던 삶.
교통사고 후 눈을 뜨니 '얼굴 천재 망돌' 표은우의 몸으로 회귀했다.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건 이것뿐이야.”
혹사 당한 성대, 몸에 남은 타박상과 멍.
녀석은 지독하게 노력했다. 하지만 세상은 냉담했다.
“얼굴만 믿고 연습 안 하냐?”
“음...넌 연에인으로서 끼가 없어.”
잘난 외모 탓에 피나는 땀방울마저 철저히 평가절하당했던 나날들.
절망 속에 모든 걸 포기했던 너를 대신해, 이제 내가 그 가능성을 완벽히 꽃피워 주마.
너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노력, 그리고 내 천재적인 보컬이 합쳐진 순간.
세상은 우리를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천재 뮤지션'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서울 북쪽 변두리 «느티나무 동물병원» 문에는 『몬스터는 받지 않습니다』가 붙어 있었다. 어느 밤, 등딱지가 갈라진 바위거북을 안은 헌터가 뛰어들고, 피를 만진 순간 원장 임도경의 머릿속에 흐릿한 그림이 뜬다. 아픈 자리가 짙게 보인다. 치료는 그림이 해 주지 않는다. 손과 도구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