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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

잘못된 사랑

“아우... 아우...” 늑대가 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한무리의 늑대들은 혀를 날름거리며 동굴을 떠났다. 난 구석에 박혀 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본래의 모습을 알아볼 수조차 없을 정도로 갈기갈기 찢어진 자신의 시체를 바라보았다. 비록 이미 귀신이 되었지만, 난 여전히 방금 전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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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

나는 쇼핑백을 주운 뒤 다시 그에게 힘껏 던졌다. “오태훈, 신유나가 뭐라고 하면 전부 다 철석같이 믿는 거야? 넌 머리라는 게 없어? 장식이야? 어머님은 돌아가셨다고!” 오태훈은 멍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내가 안고 있던 유골함을 빼앗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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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진 운명, 엇갈린 사랑

바꿔진 운명, 엇갈린 사랑

경찰은 어쩔 수 없이 말했다. “진정하세요. DNA 검사 결과, 피해자는 진여니 씨입니다. 진여니 씨는 손가락 열 개가 모두 없어졌고 발바닥도 잘려져 있었습니다. 부검의의 소견으로는 고의적인 절단이라고 합니다. 전신에 피부와 살이 분리될 정도로의 구타 흔적이 있었는데 이런 상황은 산 채로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엄마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는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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