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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길에 오른 너와 나

서로 다른 길에 오른 너와 나

나도 포함해서 그 누구도 쉽게 믿지 마요. “무슨 뜻이에요?” [우리가 지금 이렇게 가까워도 세상일은 알 수 없어. 사람 마음은 언제든 변하니까. 만약 이해관계가 충돌한다면, 그땐 달라질 수도 있죠.] [예를 들어 어느 날 우리가 같은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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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혁 중 º 단편

장순혁 중 º 단편

지어낸 얘기는 진짜 있었던 일처럼 진짜 있었던 일은 지어낸 얘기처럼 짧은 만남 긴 작별 우리가 우리인 이유.. 우리 안에 자리잡은 너와 나라는 결합 ..너? 너는 없다 오직 나만 있을 뿐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다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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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흩어진 우리의 봄

눈처럼 흩어진 우리의 봄

바로 정신을 차리고 전화기를 향해 목청껏 외쳤다. “한진후! 멈춰! 내 동생은 신장을 기증할 수 없어, 혈액 응고 장애가 있단 말이야! 한진후! 그만해!” 그러나 수화기 너머에는 전화가 끊긴 것을 증명하는 기계음만이 울려 퍼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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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

잘못된 사랑

“다 내 잘못이야. 난 혼자 등산하러 가지 말았어야 했고, 또 위험에 부딪칠 때, 너에게 연락하지 말았어야 했어. 하지만 그때 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래. 정말 미안해...” 하은지는 간드러지게 울었고, 정도원은 마음 아파 하며 그녀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네 잘못 아니니까 울지 마.” “잘못이 없다뇨! 이 사람은 일부러 저희의 시간을 낭비했고, 도리어 진정으로 구조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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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선 우리

마주 선 우리

- "그럼 그냥 패스 해야지 뭐" 유림과 통화를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곤 한다. 시차가 있어서 시간 맞추는 것도 힘들고, 예전처럼 수시로 통화를 할 수도, 볼 수도 없는 것이 나은은 내심 속상했다. -나 이제 집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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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장자리

우리의 가장자리

"나 비참한 거 맞아." "아니야. 너 지금 감정 변비에 걸린 표정인데, 그건 비참한 거랑은 좀 결이 달라." 식탁 맞은편에서 카이가 음료를 마시다 풉 하고 뿜었다. "그거 진짜 소름 돋게 정확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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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떠난 뒤의 우리

내가 떠난 뒤의 우리

아마도 아이를 안다가 눌려서 생긴 주름인 듯했다. 진연호는 결벽증과 강박증이 있었다. 침대 위를 제외하면 유하린은 가까이 다가가기조차 어려웠고, 손을 잡는 것도 안는 것도 안 됐다. 그랬기에 유하린은 당연히 모든 것을 진연호에게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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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달리한 우리

길을 달리한 우리

대하국 황성에는 여장군 강해원이 혼인한 지 오 년이 지나도록 순결한 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떠돌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의 부군은 대하의 국사 서지헌이었다. 서씨 가문의 가법에 따르면 중대한 일은 반드시 국사가 직접 점을 쳐야 했다. 길괘가 나와야 진행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큰 재앙이 닥친다고 했다. 서지헌은 강해원과 합방하기 위해 아흔여덟 번 점을 쳤으나 길괘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황성에는 차츰 온갖 소문이 퍼졌다. "강해원이 너무 많은 사람을 죽여 서씨 가문의 선조에게 인정받지 못한 것 아닐까!" "그러게. 여인이 전쟁터에 나가 날마다 군영에서 사내들과 뒤섞여 지냈으니, 진작 몸을 더럽힌 것 아니야?" 아흔아홉 번째 점을 치고 나서야 강해원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부군이 줄곧 길괘를 흉괘로 몰래 바꿔 왔다는 거짓을 알게 되었다. 윤채령을 위해 정절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강해원은 곧바로 궁으로 들어가 황제에게 부부의 연을 끊어 달라고 청했다. 그녀가 떠나던 날, 서지헌은 뒤쫓아와 애원했다. "해원, 길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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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가 CEO 아빠 유괴하기?

세쌍둥이가 CEO 아빠 유괴하기?

#단순히 얼굴만 비슷하면 말을 안 하겠는데 일부러 흉내 내는 건 너무 역겨워요. #우리 언니가 너무 예뻐서 탈이라니까. 성형 병원에서까지 이제 유이 언니를 모델로 하잖아요. 우리 언니 인기 떨어질 걱정은 전혀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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