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여진수는 깊은 산속에서 스승님을 따라 수련을 하다 속아서 하산하게 된다. 신통한 의술, 남다른 무력으로 모든 불의에 맞서 싸우며 도시를 제패한다
View More신녀 배후에 세력은 엄청나다, 자연히 어릴 때부터 각종 자원이 부족하지 않았다.그런데 이번에 비교적 바삐 내려오다 보니 많이 가져오지 못했다.물론 많이 가져오지 못했다는 건 그녀의 방대한 재산에 비해서다, 사실 여진수가 보기에 이미 엄청났다.그녀의 이 자원들이 있으면, 여진수는 조금만 더 모으면 금선경에 도전할 수 있을 거다.금선경은 지살 72과 천강성 36을 합쳐 108이 되어서 천지 반전, 선천 후천이 일체를 이룬다.천선과 금선은 완전히 다른 두 개의 경지로서, 내외가 합일하여 금선을 이룬다.일반적인 천재라면, 선계에서 적어도 수백만 년의 고행과 엄청난 양의 공적, 그리고 방대한 자원을 축적해야 돌파할 수 있다.하지만 여진수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그의 혼돈 선체는 선제의 경지 전에는 그렇게 큰 막힘이 없을 거다.자원만 충분하다면 끊임없이 돌파할 수 있다.심지어 기초도 그리 부실하지 않다.선천적으로 타고났으니 정말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다.신녀는 여진수의 품에 넘어져 여진수에게 굴복한 뒤, 그녀의 행동은 마치 한 마리 고양이처럼 온순했다.그녀는 기꺼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고수들이 탐나 하는, 무수히 많은 자원들을 전부 여진수에게 주었다.심지어 아부까지 했다."제가 나중에 위에서 더 많은 자원을 가져올게요. 오빠의 천부적인 재능으로 반드시 지배적 존재가 될 수 있을 거예요."여진수는 부드럽게 그녀의 금빛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너희들은 왜 모두 하계에 내려왔어? 천녀 때문이야? 그녀의 내력은 뭐야?”"오빠 천녀를 알고 있었어요?"신녀는 의아해하더니 고개를 저었다.“제가 오빠한테 알려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천녀는 지고무상의 규칙에 적용됩니다.”“상계로 올라가지 않고, 그곳의 규칙 승인을 받기 전엔, 알 자격 없습니다. 제가 말한다 하더라도 알아듣지 못해요.”여진수는 이런 결과 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일단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갑자기 그의 마음속에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지금 당장
여진수는 광명신갑을 다시 한번 제연했다. 그리고 자기 몸에 입었다.순간 그의 기질에 위엄이 더해졌다.그리고 신녀는 두 눈에서 불을 내뿜으며 분노가 극한으로 치달았다.“나쁜 놈, 그거 내 꺼야! 그 손 놔!”30분 전, 신녀는 자신이 이런 결말일 줄 꿈에도 몰랐다.자신의 가장 강대한 보물만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그녀까지 여진수 손에 잡혀 생사를 예측하기 어렵다.여진수는 광명신갑의 강대함을 느끼고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그는 가볍게 신녀의 얼굴을 다독이며 말했다."그래, 잘했어, 먼 곳에서 나에게 이런 보물을 주기 위해 달려왔으니."이 말에 신녀는 다시 무너졌다. 그녀는 화가 치밀어 피까지 토했다.여태까지 이런 손해를 본 적 없었다.그녀는 힘껏 발버둥 치며, 날카로운 목소리로 소리쳤다.“날 놔줘, 내 영혼이 육체로 돌아오게 해, 그리고 우리 진짜 싸워보자.”“넌 그냥 영혼만 강한 거야, 뭘 그리 건방지게 굴어!"그녀는 여진수가 영혼이 강하기 때문에 자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본체 싸움이라면 틀림없이 여진수를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녀의 망상에 여진수는 대꾸하지 않았다.생각을 움직여 그녀를 데리고 이 특수한 공간을 떠났다.여진수의 영혼은 다시 육체로 돌아갔다. 그리고 한 걸음 나아가 신자 앞에 섰다.여진수가 뭘 하기도 전에 신자와 그의 추종자들은 하나같이 표정이 크게 변하더니 전투의 자세를 취했다.신자는 여진수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신녀님은? 어떻게 한 거야? 풀어주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짝!”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우렁찬 소리가 들려왔다.신자는 그대로 거꾸로 날아가 벽에 박혔고, 왼쪽 얼굴에 깊은 손가락 자국이 생겨났다.여진수는 그를 째려보며 말했다."네가 뭔데? 내 앞에서 떠들어댈 자격 있어?"신자도 여지수를 째려봤다.그러나 이때 그는 손을 쓸 용기가 없었다. 지난번 전투는 그의 교만을 뭉개버렸다.그 추종자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지금의 여진수 앞에서 그들은 벌벌
"내가 왜 너랑 이렇게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봐. 널 쉽게 이길 수 있는데."여진수가 이 말을 하자, 신녀의 얼굴빛이 갑자기 변하더니, 공포스러운 정신력을 빠르게 펼쳤다.그러나 그다음 순간 그녀의 몸이 휘청거리고, 영혼에 수많은 균열이 생겨났다.그녀는 더 이상 냉정을 유지할 수 없어 소리쳤다."너 무슨 짓을 한 거야? 내가 왜 이걸 공제할 수 없어?!"여진수는 처음부터 신녀의 보물에 관심이 있었다.그는 한편으로 그녀와 잡담하는 척하면서, 실제는 대부분의 힘을 은밀히 그 보물을 통제하는 데 사용했다.하지만 웃긴 건 이 여자는 너무 자만심이 강해, 여진수와 자신을 동렬에 놓고 생각했다.그러더니 이곳 허공에 수천수만 갈래의 금빛 리본 같은 게 나타났다.이게 바로 이 법보의 맥락이다.원래는 광명의 힘으로 채워졌지만, 지금은 여진수의 힘으로 모두 바뀌었다.그리고 보물이 여진수의 손에 떨어지자, 그의 몸에 가해졌던 압력도 소실되었다.그러더니 여진수는 신녀를 향해 손바닥을 내밀자 강한 흡인력이 생겨났다.신녀는 소리치며 그 힘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다.하지만 그녀의 반항은 헛된 짓이었다. 그녀의 몸은 저도 모르게 여진수에게 날아가 결국 여진수는 그녀의 목을 졸랐다."멈춰! 이거 놔!"이와 동시에, 밖에 있던 신자는 깜짝 놀라, 당장 신녀가 쥐고 있던 거울을 빼앗았다.거울이 손안에 있는 한 신녀는 안전하다.하지만 그의 손이 그 거울에 닿기도 전에 허무가 되어 사라지고 여진수 본체의 손에 나타났다.이렇게 되면 그들은 자연히 그다음 장면을 볼 수 없다.비록 지금 신녀가 여진수에게 공제당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화나 있었고 굴복하지 않았다."비열한 놈, 이렇게 더러운 수단을 쓰다니, 실력이 있으면 나랑 정면으로 싸워!"그러자 여진수는 깜짝 놀랐다."아까 나랑 싸운 건 개였나?”“아까 내가 너의 보물에 눌렸을 때도 나를 이기지 못했는데, 무슨 얼굴로 그런 말을 해?”신녀는 얼굴이 빨개졌다.창피해서 그런 건지 분노해서
이건 모욕이 아니라 그대로 그녀에게 똥물을 붓는 거다.그녀는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이 극도로 차가웠다. 한쪽이 죽지 않는 이상, 절대 끝나지 않을 거다.신녀는 세게 소리쳤다."이 한방에 나는 반드시 너를 죽일 거다! 누가 와도 너를 구할 수 없어!!"여진수는 고개를 흔들며 손을 내밀어 신녀의 손바닥을 툭 쳤다.그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고, 신녀는 몇 걸음 뒤로 물러나, 영혼의 보광도 소용돌이쳤다, 큰 영향을 받은 게 분명했다.그녀의 얼굴색은 변하고 또 변했다."너도 그냥 그렇구나."여진수는 실망한 듯 말했다.“네가 많이 강한 줄 알았는데, 입만 살았구나?”“자식, 네가 나를 완전히 화나게 했어. 그 결과를 감당할 수 없을 거다."신녀는 분노를 떠나 마음이 움직이더니 그녀의 영혼에 금빛 갑옷이 입혀지고 밝게 빛났다.순간 그녀의 기운이 변했다, 더 강해졌다.밖에서 신자는 이 장면을 보고 동공이 커지고 깜짝 놀랐다. 그의 눈빛엔 광란의 빛으로 가득 찼다."광명신갑!"이는 선계의 고급 보배다.육신뿐만 아니라 영혼도 보호해 줄 수 있다.이런 보물이 있으면 선천적으로 이미 우세를 차지했다고 할 수 있다.신자는 또다시 자신감과 평온한 표정을 되찾았다.“볼 것 없어. 더 이상 반전은 없어, 신녀가 반드시 이길 거야.” 그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신녀가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나 지금 신녀가 질 이유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여진수는 신녀의 갑옷에 관심이 생겨 신녀를 향해 손가락질했다."그 갑옷을 벗어 나에게 줘."이 갑옷이 있다면 여진수는 선왕 중에서도 중, 상등의 전력을 가질 수 있을 거다.신녀는 차갑게 웃었다.“너같이 더러운 놈이 무슨 자격으로 광명신갑을 입는단 말이야? 그리고 넌 곧 죽을 거다.”여진수는 과장된 표정으로 말했다.“설마? 설마 그 갑옷을 입었다고 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신녀의 다섯 손가락은 빛을 발하며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너의 전력이 신왕의 수준에 이르지 않
신자는 신녀가 다시 움직이자,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역시 신녀야. 이 기개는 나보다 엄청 강해.”“아까는 운이 좋아 겨우 신녀의 일격을 막아낸 거지, 이번엔 반드시 재가 될 거다.”끊임없이 다가오는 신녀를 상대로 여진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위아래로 그녀를 훑어보았다."조건도 좋고, 날개도 예쁘네, 내 옆에서 차를 따르는 시녀가 될 자격 있네.""죽기 직전인데 아직도 입만 나불대? 죽어!"신녀는 소리를 지르며 손바닥을 휘둘렀다.그녀의 등 뒤로 금빛 파도가 밀려와 거대한 용으로 변해 사방팔방에서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신자는 이 장면을 보고 하마터면 뛰어오를 뻔했다.“이건 신녀의 절학-만룡교살술이다.”“일찍이 그녀는 이 한 수로 자기보다 경계가 두 단계나 높은 적수를 물리쳤어.”“그 녀석이 막아낼 수 있다면 내가 즉시 땅바닥을 다 먹어 치우겠어.”그녀는 말하면서 눈을 부릅뜨고 거울을 들여다보았다.여진수는 왼손을 등에 지고, 이 맹렬한 공격에도 여전히 오른손만 사용했다.그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모아 머리 높이 치켜든 채 아래로 베었다.한 줄기 강대한 검기가 날아왔다.강대한 비법이든, 만용교살이든, 신녀의 자신감마저 모두 두부처럼 쉽게 잘렸다.“푹!”신녀는 갑자기 피를 토했다, 얼굴에 경악함과 믿을 수 없다는 기색이 역력했다.밖에 신자 역시 얼굴은 변비라도 걸린 듯, 머릿속이 텅 비었다.눈앞의 광경에 그는 꿈꾸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더니 그는 급하게 몸을 돌려 한 추종자의 몸을 때렸다.그러자 그 추종자는 멍해졌다."신자님, 왜 저를 때려요?""아파?"“당연히 아프죠.”신자는 혼자서 중얼거렸다."아프다고? 이건 꿈이 아니야. 사실이야…"그 추종자는 속으로 욕했다.왜 자기를 때리지 않고?그리고 아까 네가 그 즉시 땅바닥을 다 먹어 치우겠다고 했잖아.하지만 그는 감히 말하지 못했다.거울 내부 공간에서, 신녀는 입가를 닦더니 두 날개를 진동해 다시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이번에 그
그의 손끝에서 한줄기 성결한 빛이 뿜어져 나와 순식간에 신성한 광명 거용으로 변해, 공포스러운 살기를 내뿜으며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그녀는 얼굴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이 한 방에 넌 반드시 죽는다."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이는 여진수의 전력이10배 약화된 전제하에서다.만약 이것도 여진수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는 죽기만도 못하다.이와 동시에, 신자 그들은 신녀의 손에 있는 거울을 보았다.이 거울은 두 사람이 싸우고 있는 장면을 보여 준다.신녀가 여진수를 향해 돌격하는 걸 보더니 그들은 다들 흥분했다.신자는 차갑게 웃더니, 얼굴에 통쾌한 표정을 지었다."넌 반드시 죽었어, 네가 아무리 강해도 신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할 거다."하지만 다음 순간, 신녀 얼굴에 표정이 굳어졌다.공포스러운 그녀의 공격에 여진수는 화려한 동작 없이 그냥 한주먹을 날렸다.광명의 용은 한순간에 폭발해 온 하늘에 빛이 터져 땅에 떨어졌다.신녀의 표정이 변했다.“이럴 수가? 너의 전력은 10배나 약화되었을 텐데. 왜…”그녀의 얼굴에는 이해할 수 없다는 기색이 가득했다.신자의 표정은 미친 듯이 변했다.“무슨 일이야? 그는 신녀의 공격을 그렇게 쉽게 막아 냈어? 그럴 리가 없어!”한 추종자가 말했다."신녀는 아마 탐색하려는 걸 거야, 1000분의 1의 힘도 사용하지 않았을 거야."그 말에 신자도 말했다."네 말이 맞아."비록 그들은 거울 속에 광경을 볼 수는 있지만, 그 속에 에너지 파동은 발산되지 않았다.하여 그들은 신녀가 방금 한 방에 상당한 힘을 썼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신녀의 의혹에 대해 여진수는 차갑게 웃으며 해명하지 않았다.이 신녀와 보물은 전부 보통이 아니다. 하지만 여진수도 보통이 아니다.우선 그의 영혼 강도는 공포스러운 정도에 도달해 선왕과 한 치의 차이밖에 남지 않았다.또 하나, 그는 혼돈 선체라, 그의 영혼은 처음부터 일반 생령과 다르다.이 특수한 공간에 끌려 들어와도 신녀가 예상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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