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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화

Auteur: 유리눈꽃
하승민의 몸놀림은 언제나 날카롭고 매서워서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했다.

검은 양복을 입은 경호원들은 깜짝 놀라서 움찔했다.

두 재벌 2세도 순간 당황했지만 금세 소리쳤다.

“뭘 멍청하게 서 있어! 빨리 저 자식을 잡아!”

“네!”

경호원들이 하승민을 향해 달려들었다.

지서현은 옷 갈아입는 곳에서 나오는 순간 바로 앞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싸움을 목격하게 되었다.

하승민은 혼자서 열 명도 넘는 경호원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그의 강렬한 발차기에 맞아 나가떨어진 경호원은 바에 부딪혔고 술병들이 와장창 깨졌다.

“아악!”

순식간에 비명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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