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뒷바라지해 톱스타로 만든 남자친구 류태하의 바람을 목격한 윤세아.
배신감에 휩싸인 그녀는 태하의 최대 라이벌 차도겸에게 충동적으로 키스하고, 하루아침에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복수를 위해 시작한 가짜 연애 속에서 세아는 오래전부터 자신을 사랑해 온 도겸의 진심을 깨닫고, 태하에게 빼앗긴 커리어와 이름까지 되찾는다.
폭풍 속 침몰하는 요트에서 약혼자에게 버림받은 해난구조 전문가 윤해원.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지만, 기다리고 있던 것은 걱정이 아닌 사고 책임을 뒤집어쓴 누명이었다. 복구된 영상과 감춰진 안전 비리를 손에 넣은 해원은 자신을 버린 약혼자와 그의 회사를 향해 냉정한 반격을 시작한다.
화재로 죽은 줄 알았던 도해림은 자신의 장례식에 살아 돌아온다. 남편의 배신과 자신이 쓴 적 없는 유언장 앞에서, 그녀는 빼앗긴 이름과 지분·특허를 되찾기 위해 남편의 최대 라이벌 차서록과 손을 잡는다. 계약부부가 된 두 사람, 뒤늦게 무너지는 남편, 그리고 ‘도해림의 죽음’을 만든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