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저승에서 사라지는 영혼을 추적하던 저승사자 강도진은 인간 세계에 내려왔다가 한서대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도화준의 몸에 들어간다. 죽음을 데려와야 할 그는 응급실에서 사람을 살리며 처음으로 삶의 무게를 배우고, 자신을 의심하면서도 끝까지 곁을 지키는 민영에게 점점 마음을 내준다. 하지만 병원 안에서는 사라진 영혼과 정체불명의 ‘세 번째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강도진은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남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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