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are 37 novels related to 영지물 for you to read online. Generally, 영지물 or similar novel stories can be found in various book genres such as 현실 감정물, 마피아 and 도시. Start your reading from 무덤 위에 핀 눈물꽃 at GoodNovel!
“아저씨, 내가 그 계집애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했잖아요. 그렇게 믿지 못하더니. 감히 소월이를 밀쳐? 오늘 아주 본때를 보여줄 겁니다.”
하지만 조동욱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셨다.
“그럴 리가 없다. 이 펜던트는 지민이가 어릴 때부터 몸에 품고 다니던 거고, 돌아가신 네 엄마의 유일한 유품이야. 지민이가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건데, 이렇게 쉽게 내던졌을 리가 없어.”
영지 자체가 본래 예쁜 식물은 아닌데 천년을 살아온 이 영지는 색상도 더 짙었고 모양도 더 못생겼다.
하지만 퍼져 나오는 약 향은 앞줄에 앉은 사람들 코끝을 강하게 찔렀다.
“이게 바로 천년 영지야? 이렇게 멀리서도 향이 나네. 역시 보물은 달라.”
“이거 장수에 좋다던데... 경쟁 엄청 붙을 거야.”
바나나 팬케이크, 빵, 봄나물 만두, 호박 팬케이크, 샌드위치 플래터, 호두 대추 죽, 고구마 옥수수 죽 등 모두 정영호가 좋아하는 아침이다.
그가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그렇게 ‘똑똑하니까’ 나는 그에게 보상을 주고 싶었다.
“응? 이렇게 많이 만들었어?”
정영호가 이를 닦고 나서 나가서 아침을 보고는 멍하니 나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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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바로 나무 상자를 열었다.
뭇사람들의 시선이 순식간에 나무 상자에 쏠렸다. 나무 상자 안에 세숫대야만 한 영지가 담겨있었다. 그런데 영지의 색깔이 검회색인데다가 바짝 말라 있어 전혀 싱싱하지 않았다. 그리고 손으로 살짝만 문질러도 나무 부스러기처럼 순식간에 가루로 변해버렸다.
“응?”
유 대감은 그 물건의 이름이 정확히 떠오르지 않는지 민망한 듯 고개를 돌려 유소영에게 귓속말로 물었다.
“뭘 섞었다고 했느냐?”
유소영이 우아한 자태로 답했다.
“산가화(山茄花:독말풀) 즙입니다.”
“그렇지! 산가화 즙! 사람을 몽롱하게 만들어 기운을 잃게 하는 약입니다! 그것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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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시야가 하얗게 물들었다가, 서서히 빛에 익숙해지고 나서야 두 사람은 소우연과 이육진이 있는 자리로 다가설 수 있었다.
“어마마마, 이 야명주는 범상한 물건과는 격이 다른 듯합니다.”
이영의 눈에는 순수한 경탄이 어렸다.
소우연이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은 상고 신수 혼돈의 단원, 혼돈주란다.”